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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여행 정보

실내 데이트 추천! 세종 가볼만한 곳 국립세종수목원

by 동천고라니 202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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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은 국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곳으로 온대중부권역 산림생태계의 현지 외 보전과 연구, 정원 문화 산업등을 연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수목원인데요. 대전, 세종 근교에 있어 실내 데이트 하기에도 좋은 장소중 하나입니다.

 

국립세종수목원 위치 및 정보

  • 위치 : 세종 연기면 수목원로 136
  • 개관일 : 화요일 ~ 일요일 / 휴관일 : 월요일 (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다음 평일), 1월 1일, 설, 추석당일
  • 하절기 입장시간 (03월 ~ 10월) : 09:00 ~ 17:00 / 관람시간 09:00 ~ 18:00
  • 동절기 입장시간 (11월 ~ 2월) : 09:00 ~ 16:00 / 관람시간 09:00 ~ 17:00

*요금*

구분 기준 요금(원)
개인 단체
입장료 어른 1인 5,000 4,000
청소년 1인 4,000 3,000
어린이 1인 3,000 2,000
  1. 만 6세 이하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등 법령이 정한 무료대장사는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2. 퇴장 후 재입장 및 우천(설천)시 입장 요금은 환불되지 않습니다.
  3. 무료 및 할인대상자는 신분증을 제시하셔야합니다. (단체할인은 20인 이상일 때 가능합니다.)

사계절전시온실

사계절전시온실은 언제나 푸른 식물들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온대중부권역의 식물자원을 대표하는 '붓꽃'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국내 최대 규모의 사계절전시온실입니다. 열대온실, 지중해온실, 특별전시온실로 구성이 돼있습니다.

 

주의사항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수목원은 전 구역 금연, 금주입니다.
  2. 지정된 길로만 관람해주세요.(현재 코로나로 인해 일방통행만되니 역주행은 자제해달라고 하네요.)
  3. 식물, 흙, 곤충의 채취, 채집은 불가합니다.
  4. 자전거, 킥보드등은 반입할 수 없습니다.
  5.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할 수 없습니다.
  6. 위험한 동식물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벌, 뱀등)

사계절전시온실 - 지중해온실

사계절전시온실에 들어서서 바로 왼쪽으로 가시면 지중해온실이 보입니다. 지중해온실은 알함브라 궁전의 모습을 모티브로 조성됐으며 지중해 특유의 건축물과 어우러진 200여 종의 식물들이 낭만적인 풍경을 연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내부는 온실인만큼 따뜻한 편인데요. 입구쪽에 무료라커가 있는 만큼 두꺼운 옷은 라커에 넣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중해실에 들어가면 가장먼저 올레미소나무가 보이는데요. 올레미소나무는 2억년 전 공룡과 함께 살아 '공룡소나무'라고도 불리며 국내 최초로 개화했다고합니다. 세계자연보전연맹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어 보호받는 만큼 보기 힘든 나무입니다.

그외에도 물병같이생긴 모양의 물병나무와 바오밥나무등 다양한 나무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른쪽 사진이 '어린왕자'에도 나온 바오밥나무인데요. 생각보다 잎이 무성해서 신기했습니다.

지중해온실 핫스폿이면서도 알함브라 궁전의 모습을 모티브로 조성된 모습곳을 미니어쳐로 만든 곳이 있어 미니어쳐와 실제풍경을 비교해보면서 구경하는 것도 재밌고 좋습니다.

지중해온실은 지중해온실의 내부와 외부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있는데요. 계단 혹은 엘레베이터를 이용하셔서 올라가신 후 전망을 한번 보시는 것을 강력추천드립니다.

사계절전시온실 - 열대온실

지중해실 관람이 끝나면 바로 옆에 열대온실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열대온실은 지중해온실보다 더 따뜻한 편이니 옷은 라커에 잘 보관해두시길 추천드립니다. 열대온실은 월평균 기온 18℃이상인 열대기후 지역을 주제로 조성된 곳인데요. 전 세계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400여종의 크고작은 식물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열대온실에 들어서면 습기와 울창한 식물들로 정말 열대우림에 온듯한 기분이 나는데요. 열대온실은 1층에서 길을걸으며 구경 관람하실수도있고 계단을 이용해 2층에서 관람하실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1층 2층 뷰가 다르긴하지만 1층이 자세히 보기 좋았습니다.

더운 기분을 날려줄 시원한 느낌의 폭포도 중간중간있어서 구경하기 정말 좋았는데요. 특히 첫번째 사진은 열대온실에 들어가면 바로 보이기에 사진찍기도 좋고 구경하기도 정말 좋았습니다.

커다란 식물과 반대로 아기자기한 식물들도 있었는데요. 귀엽고 아기자기한 크기지만 벌레를 잡아먹는 식충식물인 파리지옥과 블랙튜브등도 있었습니다.

 

사계절전시온실 - 특별전시온실

 

마지막으로 특별전시온실은 정원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 온실로 사계절 변화하는 정원의 모습과 이벤트,문화행사를 하는 곳인데요. 아쉽게도 제가 갔을때는 리모델링중으로 출입이 제한됐습니다. 아쉬운대로 사계절전시온실 내부를 돌아다니면 난초들로 예쁘게 꾸민 난초살롱이 있습니다.

 

난초살롱은 동양서양란을 소재로 수목원과 정원문화 확산 및 반려식물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됐다고 하며 6월 6일까지 전시한다고합니다.

난초살롱에는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의 한 장면을 연출했는데요. 영화의 주인공 폴은 그의 삶의 틀이였던 피아노 밖으로 나와 빛이 잘드는 창 옆 피아노 위에 새로운 씨앗을 심고 꽃을 피운다고하네요.

그외에도 식물 수집가였던 너새니얼 배그쇼 워드 박사가 발견한 워디언 케이스도 있는데요. 워디언케이스는 밀폐된 유리 상자 안에서 약간의 흑에서 증발된 수증기가 유리 용기 안쪽에 맺혀 다시 흙으로 떨어져 내리는 물의 순환 과정을 통해 식물이 스스로 잘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게해줬다고 합니다. 이로인해 긴 항해를 통해 식물을 운반할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사계절전시온실외에도 조상의 멋과 풍류를 즐기는 한국전통정원과 여러테마의 정원들이 있는데요. 방문자센터에서 스탬프 투어 워크북을 수령해 포인트마다 있는 스탬프를 찍어 나만의 워크북을 채우며 관람을 하시면 더욱 더 재밌게 즐기 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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