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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카페, 베이커리

[서울/공릉] 순수요거생딸기설빙 딸기와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만나다!

by 동천고라니 2022.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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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추운 겨울 설빙이 땡기는 날이 있습니다. 정말 요즘 날씨가 너무 추운데 밥을 먹고 소화가 조금씩 되는지 식욕이 점점 생겼는데요. 문득 엄청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빙수를 먹으러 설빙에 갔습니다.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라스트오더 21:30


설빙이 처음 출시됐을때 캔모아만 알고있던 저는 신세계였는데요. 당시 알바하고있던 회사에서 직원들 한명한명씩 디저트로 설빙을 사줘서 처음 먹어봤는데 콩가루에 빙수만 있길래 이게 뭐야... 했지만 먹다보니 연유와 콩가루의 고소함과 우유빙수의 조화가 너무 좋아서 주말에 한번 더 먹으러 간 기억이 나네요.

아렘살롱과 함께 오성빌딩 2층에 위치한 설빙인데요. 위의 문구는 아렘살롱에서 달아논 홍보문구같은데 설빙과 묘하게 잘어울리네요.

아무래도 겨울 제철과일인 딸기가 제일 맛있는 시즌이여서 그런지 딸기관련된 빙수위주로 홍보하고 있었는데요.
와르르생딸기설빙, 생딸기설빙, 순수요거생딸기설빙, 프리미엄생딸기설빙등 다양한 빙수종류와 생딸기케익의 홍보 포스터가 많이 보였습니다.
그나저나 설빙에서도 케익을 파는지 몰랐네요. 비주얼은 맛있어보이긴한데...

키오스크에는 방역관련 수칙들과 사진에는 없지만 키오스크옆에 체온이나 QR코드등을 찍으며 방역관리에도 힘쓰는 모습이였습니다. 저희는 순수요거생딸기설빙을 주문했습니다.

우유빙수 위에 냉동딸기와 생딸기가 푸짐하게 올라갔고 그위에는 요거트아이스크림 생크림이 장식하고 있는데요. 생각보다 요거트아이스크림이 많았습니다.

예전에는 작은 컵에 연유를 담아주고 모자라면 리필도 해줬던 것 같은데 요즘은 연유가 저런식으로 포장해서 나오더라구요. 추가해서먹으려면 500원인가 더냈던걸로 기억하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딸기의 상큼함과 달콤함도 잘느껴졌고 생크림을 별로 안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요거트아이스크림과 딸기 생크림의 조화가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요거트아이스크림과 딸기를 어느정도 먹고나서 연유를 뿌려먹으면 그것 역시 또 별미였는데요. 날씨도 춥고 빙수도 차가웠지만 매장안은 또 따뜻해서 마치 한여름에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고 두꺼운 이불속에 따뜻하게 있는 기분이였습니다.

빙수를 어느정도 다먹고 아쉬워서 메뉴판을 몇번 더봤는데요. 먹다보니 또 추워지는 기분이여서 따뜻한 디저트중에 뭐 먹을게 없나 고민하다가 쌍쌍치즈가래떡볶이를 골랐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설빙 과기대점은 원래안하는건지 그날만 안팔았던건지 쌍쌍가래떡볶이가 없다고 하네요. 흑흑
아쉬운대로 다른 디저트 뭐가있나 구경만하다가 딱히 땡기는건 없어서 그냥 돌아왔어요.
글을 쓰면서 보는데 쌍쌍치즈가래떡도 맛있어보이는게 주문할걸 하는 후회가 살짝 드네요. 배고파서그런가...

이냉치냉! 춥지만 겨울 제철 과일인 딸기와 함께 먹는 겨울 빙수는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일반 감기만 걸려도 위험인물이되니 너무 과하게 드시진 마시고 오늘 하루도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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