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동생이 정말 자주가는 음식점이 있는데요. 오죽하면 너무 자주가서 어머니가 또 거기갔냐면서 물어볼정도입니다. 얼마나 맛있길래 일주일에 2~3번 가는지 궁금하기도했고 때마침 여자친구가 오산으로 놀러와서 어디서 밥을 먹을까고민을 하다가 동생이 자주 가는 음식점이 생각이 났는데요.
라라코스트 오산점
<영업시간>
매일 10:3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6:30
라스트오더 21:00
라라코스트는 오산시청에 최근에 생긴 프렌차이즈 페밀리레스토랑인데요. 최근에 아웃백도 동탄점으로 이전을 하여 이렇다할 페밀리 레스토랑이 없었는데 작년 12월쯤에 오픈을하여 아웃백의 빈자리를 잘 채운 느낌입니다.
저희는 일요일 12시 30분쯤에 방문을 했는데 창가 쪽 자리는 인기가 많아서 두자리만 남았었고 내부에는 창가쪽에 비해 비교적 자리가 널널한 편이였는데요. 새로 오픈한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매장 내부도 상당히 깔끔했고 매장 인테리어도 나름 고급진 느낌이였습니다.
라라코스트 메뉴판 입니다. 파스타부터 리조또, 피자, 스테이크, 사이드메뉴등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돼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신메뉴의 비쥬얼이 너무 맛있어보여서 저흰 토마호크카츠 파스타와 바베큐폭립을 주문했고 사이드메뉴로는 쉬림프 프라이즈와 올레 한라봉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토마호크카츠 파스타 18,500 //
바베큐 폭립 23,900 //
쉬림프 프라이즈 6,900 //
올레 한라봉맥주 4,900 //
테이블마다 기본적으로 메뉴판과 식기들이 비치돼있는데요. 메뉴판을 보고 주문할 음식을 종이에 적어서 직원분께 건내주면 주문이 되는 방식입니다. 맵기조절등 간단한 요구사항도 적을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라라코스트는 에이드나 맥주등 음료를 따로 주문할수도있지만 콜라와 사이다등 간단한 음료나 커피는 무료로 제공하는데요. 많은 분들이 음료수도 마시고 식후에 커피한잔 드시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시는 것 같았습니다.
가장 먼저 한라봉 맥주가 나왔는데요. 술찔이기도하고 술을 별로 안좋아하지만 한라봉 맥주의 맛이 궁금해서 맥주잔 한잔을 더 부탁하여 조금 얻어마셨습니다. 마시다보면 맥주 밑에 한라봉 과육인지 잘 모르겠는데 가라앉는게 있어서 저어주시면서 마시면 한라봉 향도 잘나고 맛있었습니다.
맥주에 이어서 쉬림프 프라이즈가 나왔는데요. 나쵸와 새우링, 그리고 새우튀김이 같이 들어있었습니다. 소스같은경우 케찹과 머스타드 소스 그리고 타르타르 소스가 같이 나오며 소스가 부족하면 리필도 가능했습니다.
튀긴 후 바로 나와 뜨거우면서도 바삭바삭한 식감과 새우의 맛이 너무 잘어울려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새우링이 엄청 맛있었고 맥주와 같이 먹기 정말 좋았습니다.
쉬림프 프라이즈를 먹다보니 폭립이 바로 나왔는데요. 바베큐소스와 감자칩 그리고 샐러드와 매콤한 폭립용 소스가 같이 나왔습니다.
정말 잘 익어서 부드럽게 썰렸으며 달짝지근한 바베큐소스도와 등갈비가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먹다가 물린다 싶을때 매콤한 소스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었는데요. 계속 손이가는 중독성 강한 맛이였습니다..
폭립에 이어 바로 토마호크카츠 파스타도 등장했는데요. 처음에 폭립을보며 우와 맛있겠다! 하면서 신났는데 토마호크카츠 파스타를 보자마자 압도적인 비쥬얼에 시선을 뺏기고 말았습니다.
바삭하게 튀겨진 토마호크카츠와 예쁘게 돌돌 말린 파스타 그리고 매콤한 소스가 넉넉하게 나왔습니다.
바삭하게 잘튀겨져서 그런지 나이프로 슥슥 잘 베어졌는데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매콤한 소스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었습니다. 파스타 역시 면도 알맞게 익었고 소스와 잘어울렸는데요. 파스면을 돌돌말아서 토마호크카츠와 소스를 푹 찍어 먹으면 매콤하면서도 면발과 바삭한 토마호크카츠의 맛이 잘 어울렸습니다.
먹다보니 너무 맛있어서 사이드 메뉴인 쉬림프 프라이즈는 어느순간 잊고 먹었는데요. 정말 배터질때까지 먹은 것 같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셨고 매장 분위기나 음식도 정말 예쁘게 잘 나왔는데요!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좋은 분위기속 맛있고 예쁜 음식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라라코스트 오산점을 추천드리며 이만 포스팅 줄여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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