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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카페, 베이커리

[강릉] 강릉에서만 맛볼수있는 초당두부로 만든 푸딩 맛집 두딩

by 동천고라니 2022.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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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겸 연차를 사용하여 한주를 통으로 쉬게 됐는데요. 약 10일간의 휴일 덕에 벼르고 벼르던 강릉여행을 계획하게 됐습니다.



두딩
<영업시간>
화요일 ~ 일요일 10:00 ~ 19:00
매주 월요일 휴무

강릉역에 도착한 후 가장 먼저 달려간 곳은 초당두부로 만든 푸딩 맛집 두딩인데요. 초당두부를 이용해 만든 푸딩의 맛은 어떤지 상당히 궁금했습니다.

설연휴 기간이라 혹시나 문을 안열었으면 어쩌나 했지만 다행이 귀여운 두딩 캐릭터들이 반겨줬는데요. 뭔가 캐릭터나 전체적인 분위기는 제주도의 우무와도 비슷한 느낌이 났습니다.

두딩에는 초코맛, 커피맛, 녹차맛, 흑임자맛, 두부맛 총 5가지 맛의 푸딩이 진열돼있으며 약 1시50분쯤 도착했는데도 푸딩은 넉넉하게 있어보였습니다.

코로나라 그런지 아쉽게 매장내에서 푸딩을 먹지는 못했는데요. 매장내 분위기가 아기자기하고 따스한 분위기라 맘에 들었는데 살짝 아쉬웠습니다.

저는 초당두부가 순두부, 연두부와 같이 다른 형태와 맛을 가진 두부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초당동에서 만든 강릉의 대표 두부라고 하더라구요.

두딩에서 사용하는 푸딩담는 용기와 포장지입니다. 1,000원을 더 지불하면 보냉백 포장도 가능했습니다. 저흰 숙소까지 거리도 가까웠고 날씨도 추워서 그냥 포장해갔는데요. 초코맛, 녹차맛, 두부맛 총 3가지 푸딩을 포장했습니다.

왼쪽뷰터 두부맛, 초코막, 녹차맛 푸딩입니다. 푸딩을 담은 병부터 포장된 모습이 너무 아기자기하고 예쁘네요.

크기는 손바닥정도의 크기로 크지도 작지도 않는 느낌이였습니다. 추가로 가격은 초코맛, 녹차맛, 두부맛 전부 1개당 4,200원이였습니다.

가장 먼저 두부맛을 맛봤는데요. 푸딩 특유의 탱글탱글한 느낌이 가득했으며 맛도 달달하고 좋았습니다. 다만 끝맛에 두부맛과 향이 조금 나면서 누가 먹어도 두부로 만든 푸딩이구나 싶은 맛이였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초코맛을 먹었고 두부맛은 우유아이스크림? 크림맛? 이 강했다면 초코맛은 초코향이 나면서도 역시 끝맛은 두부의 맛과 향이 났습니다.

마지막으로 녹차 맛입니다. 녹차맛은 저녁에 냉장보관해서 그런지 겉보이겐 탱글한 느낌보단 꾸덕해보이는 느낌이였는데요. 다행이 숟가락으로 퍼보면 탱글했고 입에 넣었을때 사르르 녹으면서 녹차맛과 향이 퍼져 맛있었습니다.

한병당 4,200원으로 가성비가 좋은 것도 아니였고 대단한 맛까진 아니였지만 뒷맛으로 두부맛이 나는게 신기하고 나름대로 맛있었습니다. 강릉여행을 왔다면 한번쯤 드셔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고 저는 개인적으로 두부맛을 추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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