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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카페, 베이커리

[강릉] 구운두부도넛이 맛있는 베이커리카페 헨젤과 그레텔

by 동천고라니 2022.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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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 놀러와서 두부전골, 두부푸딩, 두부젤라또등 다양한 두부요리를 맛봤는데요. 그냥 카페가 넓고 좋아보여서 들어갔던 카페에서 우연히 두부도넛을 발견했고 진짜 강릉은 두부로 뭐든 만들어내는구나 생각했습니다.


헨젤과 그레텔

 

초당두부마을에 위치한 헨젤과 그레텔은 마당이 정말 크고 예뻤는데요.

흔들의자도 있었고 외부자리에 이글루와 비슷한 모양의 비닐하우스를 만들어 추운겨울에도 따뜻하게 외부에서 커피와 빵을 먹을 수 있습니다.

베이커리 카페 답게 다양한 빵들이 준비돼있었는데요. 감자빵, 감자바게트, 감자비스킷등 강원도의 자랑인 감자로 만든 다양한 빵외에도 브라우니, 타르트등 많은 빵들이 있었습니다.

그중 가장 눈에 띄었던 빵은 구운두부도넛이였는데요. 오리지널 맛 외에도 흑임자, 쑥, 팥 맛의 구운두부도넛도 있었습니다.

헨젤과 그레텔의 메뉴입니다. 순두부라떼를 먹어보려했으나 아쉽게 순두부라떼는 재고소진으로 못마셨고 아쉬운대로 자몽에이드와 카페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후에 2층에 자리를 잡으러 올라왔는데요. 통유리로 돼있어서 빛도 잘들어왔고 전망도 정말 좋았고 사진찍기 좋아보이는 자리도 있었습니다.

창가쪽에 앉아서 바라본 뷰인데요. 헨젤과 그레텔은 특이하게 앞마당이 엄청 넓고 울창한 소나무가 많아서 그런지 뷰가 정말 좋았습니다.

주문했던 음료와 빵들이 나왔는데요. 빵은 구운두부도넛2개와 감자크로와상, 감자비스킷을 골랐습니다.

자몽에이드 5,200원 //

카페라떼 5,000원 //

구운두부도넛2개 2,800원 //

감자크로와상 5,000원 //

감자비스킷 3,500원 //

자몽에이드는 과육도 약간 씹히고 상큼한게 평범한듯 하면서도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감자비스킷이 정말 궁금했었는데요. 맛은 감자빵위에 소보루빵과같이 위에 비스킷을 구운듯한 맛이였습니다. 감자크로와상은 크로와상 사이에 토마토소스와 감자 그리고 치즈가 올라간 빵이였는데요. 피자를 먹는듯 하면서도 감자와 치즈의 식감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솔직히 기대안하고 그냥 호기심에 샀던 구운두부도넛인데요. 비쥬얼만 봤을땐 푸석푸석한 도넛 일줄알았는데막상 맛을보니 살짝 쫀득한 식감에 묘하게 두부맛이 나는게 생각보다 정말 맛있었는데요. 감자크로아상을 먹으면서 개인적으로 내취향이다 정말 맛있다 생각했었는데 두부도넛도 감자크로아상 못지않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매장도 크고 넓고 전망도 오션뷰는 아니였지만 햇빛이 잘들어오는게 정말 아늑하고 좋았는데요. 주변에 두부맛집도 많으니 식사하신후에 음료한잔 하면서 시간 보내기 좋은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구운두부도넛과 감자크로아상 or 감자바게트빵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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