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순두부로 만든 젤라또 맛집 초당소나무집 & 순두부젤라또

보통 바닷가에 놀러오면 해산물을 많이 먹는 편이였는데 이상하게 강릉에오니까 해산물은 쳐다도 안보고 두부관련 음식과 커피만 마시는 것 같습니다. 두부 음식을 딱히 찾아보고 다닌 것은 아니지만 걷다보면 쉽게 찾을 수 있었는데요. 오늘은 순두부로 만든 젤라또 맛집 초당소나무집 & 순두부젤라또를 소개드리려합니다.

---

초당소나무집 & 순두부젤라또

<영업시간>

매일 07:30 ~ 19:3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초당소나무집은 짬봉순두부전골과 모두부를 판매하는 집인데요. 강릉의 유명 맛집인지는 잘모르겠으나 많은 사람들이 순두부젤라또를 먹기위해 줄을섰고 인증샷을 엄청 남기더라구요. 뭔가 다들 감성샷으로 열심히 찍는 듯해서 저희도 따라서 찍었습니다.

건물 안쪽으로들어가면 전골과 백반을 즐기실수 있고 건물 왼쪽 바깥편을 보시면 순두부젤라또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전날 이미 순두부전골을 먹었기에 그냥 순두부젤라또만 사먹었습니다.

순두부젤라또의 메뉴인데요. 젤라또외에도 소르베를 팔고있으며 다판매된 메뉴는 옆에 솔드아웃으로 표시해주시니 참고하시고 주문하면 됩니다. 저희는 강릉의 유명한 먹거리인 순두부젤라또와 강릉커피젤라또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메뉴상관없이 전부 4,000원이였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종이컵에 순두부 젤라또를 담아주시는데요. 젤라또 특유의 꾸덕한 느낌도 가득해보이고 누가 순두부 아니랄까봐 새하얀게 너무 맛있어보였습니다. 담아주시는것도 괜히 멋있어보이네요.

담아주신 순두부젤라또 입니다. 금방금방 예쁘게 잘 담아주시더라구요.

요건 강릉커피만 젤라또인데요. 남들이 전부 이렇게 찍길래 따라 찍어봤는데 확실히 예쁘게 잘나오네요.!

왼쪽은 강릉커피맛 오른쪽은 순두부젤라또 인데요. 어디서 먹지 찾던중 매장 오른쪽에보면 작게 젤라또를 먹을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었습니다. 4개의 테이블정도 있었고 사람이 많이 몰리면 어디 숨어서 먹어야 할 것 같더라구요. 코로나때문인지 자가용이 있으신 분들은 차안에서 드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순두부젤라또 맛은 신기하게 고소하면서도 두부 특유의 맛이났고 강릉커피맛 역시 커피맛나는 순두부젤라또였습니다. 약간 아이스크림중에 더위사냥 비슷한 맛이였던것 같아요. 젤라또의 특유의 꾸덕함? 쫀득함?도 좋았고 두부맛이 조금 어색하긴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맛있고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