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양념장에 양장피면까지! 주안역 즉석떡볶이 맛집, 앗싸떡볶이 주안점

주안역 즉석떡볶이 맛집! 앗싸떡볶이 주안점

오늘은 주안역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한 즉석떡볶이 맛집, 앗싸 떡볶이를 소개드리려합니다. 앗싸떡볶이는 과일양념장에 떡볶이에 누구보다 진심인 사장님의 열정이 더한 즉석떡볶이 맛집인데요.

 

친절하고 재밌던 사장님과 달콤하면서도 매콤했던 즉석떡볶이 맛집, 앗싸떡볶이 주안점 내돈내산 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앗싸떡볶이 주안점 위치 및 영업시간

• 위치 : 인천 미추홀구 미추홀대로 733번길 15
• 영업시간 : 평일 11:00 ~ 22:00 / 토요일 11:00 ~ 24:00 / 일요일 10:40 ~ 21:00
• 추천메뉴 : 즉석떡볶이, 닭떡볶이, 피쉬볼떡볶이

주안역 근처에 위치한 앗싸떡볶이는 역 근처에 있다보니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기 좋은데요. 주차공간이 있지만 협소하고 골목에 위치하다보니 차량을 통해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미리 전화를 한번 해보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앗싸떡볶이의 메뉴입니다. 2인분부터 4인분까지 다양한 종류의 세트메뉴와 닭떡볶이, 피쉬볼떡볶이 등 독특한 즉석떡볶이가 있었는데요. 저희는 즉석떡볶이, 날치알볶음밥, 김말이, 잡채만두, 쿨피스로 구성된 2인분 할인된 B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매장 내부도 넓은 편이고 깔끔해서 1인부터 단체손님까지 다양하게 방문하기 좋아보였습니다.

앗싸떡볶이 2인분 할인된 B세트 후기

즉석떡볶이가 바로나왔는데요. 떡은 밀떡이였으며 어묵, 계란, 대파 등 다양한 종류의 토핑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즉석떡볶이를 먹으면 항상 라면사리를 넣을지 쫄면사리를 넣을지 고민하는데 앗싸떡볶이는 쫄면사리, 라면사리도 다들어있고 독특하게 양장피면도 들어있었습니다.

먹는 방법으로는 즉석떡볶이가 붉게 끓어오르면 쫄면사리부터 라면사리, 양장피면 순서대로 먹으면 된다고 하셨는데요. 라면사리의 경우 올려진 치즈를 풀지않고 한번에 같이 먹으면 더 맛있다고 사장님께서 꿀팁도 전수해주셨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토핑도 가득 들어있고 양장피면의 맛이 너무 궁금했는데요. 계란도 넉넉하게 한사람당 한개씩 먹을 수 있게 담아주셨고 신경안쓰고 있었는데 라면사리의 경우 잘못 부숴서 모양이 이상하다고 말씀까지 해주시는 세심한 사장님의 배려도 너무 좋았습니다.

떡볶이가 맛있게 끓기 시작하면서 국물 색도 점점 붉게 변했는데요. 매운맛은 2단계로 주문했는데 매콤한 향이 서서히 올라오는게 입맛을 자극했습니다.

사장님이 말씀해주신대로 쫄면사리부터 맛봤는데 매콤한 양념이 쫄면에 잘 스며들어서 정말 맛있었는데요. 과일양념장에 캡사이신을 넣어서 달콤하면서도 톡쏘는 매콤함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매콤해서 당황스러웠는데요. 매운맛을 잘 못드시는 분들은 1단계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진은 따로 찍지 않았는데 사장님께서 중간에 피쉬볼을 서비스로 주셨는데요. 피쉬볼을 넣어 먹으면 국물에 어묵향이 베어 더 진하고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다고 추천해주셨습니다.

사장님께서 떡볶이를 좋아하셔서 매일매일 드셔보시고 연구한다고 하셨는데 확실히 사장님 팁대로 먹으니 더 맛있었던것 같습니다.

김말이튀김과 잡채만두튀김이 나왔는데요. 튀김의 경우 주문과 동시에 튀겨져서 늦게나오지만 그만큼 뜨겁고 맛있는 튀김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잡채만두의 경우 납품받는게 아닌 사장님께서 직접 돌고 맛보면서 가장 맛있었던 잡채만두집을 찾아 공수해온다고 하셨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바삭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이 그냥 먹어도 맛있었고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어도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은 K디저트 볶음밥으로 마무리했는데요. 양념장이 맛있다보니 김가루와 날치알 등 특별한 토핑을 넣지 않아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배가 정말 불렀지만 너무 맛있어서 볶음밥까지 다 해치웠는데요. 우연히 발견한 즉석떡볶이 집이였는데 사장님도 친절하고 재밌으셨고 모든 음식이 다 맛있어서 정말 즐겁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주안역 매콤하면서도 특별한 즉석떡볶이 맛집을 찾으신다면 앗싸떡볶이를 추천드리며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