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칼국수? 요즘 대세는 동죽 칼국수 입니다! 오산 동죽 칼국수 맛집, 다와 칼국수

동죽의 시원한 국물맛이 매력적인 오산 칼국수 맛집! 다와 칼국수

오늘은 겨울철 뜨끈하고 시원한 육수 맛이 끝내주는 칼국수 맛집을 소개드리려합니다. 보통 칼국수하면 바지락 칼국수를 많이 생각하지만 이번에 소개드릴 맛집은 동죽을 이용해 바지락칼국수와는 또다른 매력의 칼국수 맛을 즐길 수 있는데요.

 

물총조개라고도 불리는 동죽이 듬뿍 들어간 오산 칼국수 맛집 다와 칼국수 내돈내산 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다와 칼국수 위치 및 영업시간, 주차정보

• 위치 : 경기 오산시 청호로 7 1층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 브레이크타임(평일만) 15:00 ~ 17:00
• 대표메뉴 : 동죽칼국수, 해물파전

오산 청호아파트 근처에 위치한 다와칼국수는 매장내 주차장이 있어 차량을 통해 방문하기도 좋은편입니다.

 

다와칼국수는 9살짜리 딸이 다와서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다와 칼국수로 지었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딸이 이름을 지어준 만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칼국수를 대접하겠다는 사장님의 포부가 있었습니다.

매장의 일부 모습입니다. 매장이 정말 커서 자리도 널널한 편이였고 단체모임을 하기에도 좋아보였습니다. 심지어 오픈한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매장이 정말 깔끔했고 직원분들도 친절했습니다.

다와 칼국수의 메뉴입니다. 대표메뉴인 동죽칼국수와 해물파전이 있으며 조개 맑은탕, 대왕 철판 해물 조개찜등의 메뉴가 있었습니다. 모든 메뉴 포장이 가능하다고 하니 집에서 따뜻한 칼국수나 조개요리가 먹고싶을때 포장하기도 좋아보였습니다.

동죽 칼국수 후기

저희는 동죽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는데요. 기본반찬으로는 배추김치와 깍두기가 나왔습니다. 셀프바가 있어 반찬이 모자르면 추가로 받을 수 있는데요. 셀프바는 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고추와 소스가 있었습니다.

칼국수에 들어간 조개를 더 맛있게 즐기기 위한 간장소스와 초장소스도 있었습니다.

반찬을 먹으면서 기다리던 중 커다란 그릇에 담겨진 동죽 칼국수가 나왔는데요. 이게 2인분인가 싶을 정도로 정말 약이 많았습니다.

동죽칼국수는 남해의 자랑인 가리비와 서해고창의 자랑 동죽이 들어가 시원한 국물맛을 자랑한다고 하는데요. 동죽에는 철분이 많이 들어가 빈혈 예방이나 피로회복에도 좋다고 합니다.

앞접시에 국수와 조개를 덜어서 드시면 되는데요. 국물을 먼저 맛보면 요즘 같이 추운날 뜨뜻하게 몸을 녹여줘서 좋았고 시원한 조개 육수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조개 육수맛이 좋아서 저희 부모님은 칼국수 국물만 한동안 계속 드실 정도였습니다.

가리비와 동죽이 정말 많이 들어있어 골라 먹는 맛이 있었는데요. 동죽의 톡 터지는 식감도 좋았고 가리비 역시 맛이 좋았습니다. 육수맛이 정말 좋아서 소스가 있다는 사실도 잊고 먹을 정도로 맛있었는데요. 한참을 먹고나서 소스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소스에 찍어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육수가 정말 맛있어서 그냥 먹는게 더 맛있었습니다.

칼국수의 핵심인 면도 탱글탱글한게 정말 맛있었는데요. 시원한 육수가 면발에 잘 베어있어서 맛있었고 반찬으로 나온 김치나 깍두기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었습니다.

커피머신에는 밀크커피와 핫쵸코 2가지 종류가 있었는데요. 저는 기분좋게 식사를 마치고 핫쵸코로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보리밥을 주는 칼국수집, 볶음밥이 맛있는 칼국수집 등 오산에 다양한 칼국수 맛집이 있었지만 육수만큼은 다와 칼국수가 제일 맛있었는데요. 동죽의 시원하면서도 깊은 맛이 정말 좋았고 부모님 역시 육수를 포장해가고 싶다고 할정도로 정말 맛있게 드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