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간짜장 맛집 취선루!

퇴근 후 오랜만에 어머니와 함께 저녁식사를 하게됐는데요. 항상 동생과 셋이서 퇴근을하지만 동생이 약속이 있어 동생몰래 어머니와 일탈(?!)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동생도 친구만나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온다니 쌤쌤이겠죠 헤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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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다찍히진 못했지만 취선루의 주차공간은 꽤나 넓은데요. 근처에 사신다면 걸어와도 상관없지만 차를 끌고 오셔도 충분한 주차공간이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저는 7시30분쯤 도착했는데 코시국이라 그런지 근처사시는 분들만 오셔서그런지 주차공간은 남아돌았습니다. 운전 초보여도 충분히 주차할만한 곳인 것 같아요. 가게 내부도 자리가 넓으며 홀석이있고 따로 룸도있어서 중요한자리나 프라이빗한 자리를 원하신다면 룸에서 식사를 하실수도 있습니다.

자리에 착석하면 기본세팅으로 춘장, 단무지, 생양파, 이름모를반찬 하나가 나오는데요. 양파도 싱싱하고 단무지도 달짝지근한게 음식이 나오기전 입맛을 달래주기 좋았습니다. 다른 자리는 안그러긴했는데 오늘 제가 앉은 자리는 컵옆에도 티슈가있고 티슈상자도 하나 더있네요. 왜 그런진 저도 모르겠습니다. ;;

취선루의 기본적인 메뉴판입니다. 찍을 때 몰랏는데 제의자가 일부분을 가렸네요... 죄송합니다. 가린부분은 깐풍기, 깐쇼새우, 크림새우, 유린기, 유산슬입니다. 보통같으면 알뜰요리에서 탕수육이나 사천탕수육 하나 때렸겠지만 다이어트를 해야하니 간짜장만 두개 시켰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간짜장이 나왔습니다. 양파도 신선한것같고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게 너무좋네요. 개인적으로 예전에 짬뽕도 한번 시켜먹어봤었는데 저는 간짜장이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신나게 반쯤 먹다가 아 맞다! 동영상! 해서 중간에 찍었는데요. 많이 먹어서 그런지 면의 양은 확실히 줄었네요.ㅎㅎ 하지만 윤기도 좔좔흐르고 양파와 고기가 엄청 많아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밥도 슥슥 비벼먹고싶네요.

간짜장만 먹다보니 리뷰할게 생각보다 없네요. 탕수육을 시킬걸 그랬습니다. 탕수육도 진짜 맛있는데... 다음엔 제 몸무게를 희생해서 어쩔수없이 탕수육을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사 후 밀크커피 한잔 마셔주면서 집을가는데 중국음식의 특유의 느끼한 기분도 없애주고 좋았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네요.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보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