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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여행 정보

세종시 랜드마크 금강보행교 이응다리의 멋진 야경

by 동천고라니 2022.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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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보행교(이응다리) 야경 후기

금강보행교는 세종특별자치시청 앞에 위치한 금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로 국내에서 가장 긴 보행 전용 다리라고 합니다. 세종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건설기간은 무려 3년 6개월이였다고 하는데요.

 

금강보행교 혹은 이응다리라고도 불리는 이 다리는 한글을 창시한 세종대왕의 업적과 세종시의 이름을 교량 건설에 반영했다고합니다. 조선의 4대 임금인 세종대왕, 6개의 생활권, 한글'이응'형태를 따서 보행교의 원형 지름은 460m라고 합니다. 또한 금강보행교의 길이는 1446m인데 한글이 반포된 년도 역시 1446년이라고 합니다.

 

금강보행교 위치 및 이용시간

  • 위치 : 세종 연기면 세종리 
  • 운영시간 : 오전 09:00 ~ 오후 11:00
  • 점등시간 : 일몰후 ~ 23:00

세종특별자치시청 앞에 위치한 금강보행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을 하고있는데요. 예쁜 야경을 보고싶다면 일몰후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월기준으로 저녁 7시가 넘으면 보통 어두워지고 점등이 됐습니다.

출처 '세종시 홈페이지'

주차같은 경우 호수공원에서 국립세종수목원방향 우측에 위치한 북측 주차장을 이용하시거나 세종시청 부설주차장, 세무서 주차장등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금강보행교 입구 및 안내지도

금강보행교는 교량 상층은 보행을 위한 휴게 및 편의시설고 다양한 체험시설이 가득한 공간을 조성했으며 교량 하층은 자전거 도로를 서치해 보행자의 안전과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전거도로는 오직 자전거만 이용가능하며 전동킥보드나 인라인스케이트등은 이용이 불가합니다.

금강보행교는 총 안내 키오스크를 제외한 총 12개의 주요시설이 있는데요. 산책을하면서 아름다운 금강과 주요시설들을 관람 혹은 체험하시는 것 또한 금강보행교의 매력이 아닐까합니다.

금강보행교 주요시설들

저는 저녁식사 이후 점등이 된 시간대에 금강보행교를 찾아갔는데요. 입구에는 사진과 같이 다양한 조명과 불빛이 비추는게 정말 예뻤씁니다.

그 외에도 다리 내부와 외부에 다양한 색깔의 조명이 금강을 아름답게 비춰줬으며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식물들도 작은 식물원에 온듯 예쁘게 꾸며졌는데요. 조명이 비친 나무나 풀도 아름다웠고 식물마다 이름표가 붙어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쉼터와 볼거리가 엄청 많았는데요. 움직이는 예쁜 꽃 조명들도 너무 아름다웠고 중간 중간 쉼터에 앉아서 오순도순 얘기하거나 야경을 구경하시는 분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코로나가 끝난다면 김밥사들고와서 놀고싶네요.

숲 속 작은 연주회라는 곳도 있엇는데 바구니에 담겨있는 막대를 통해 실로폰이나 은색 관을 치면 아름다른 소리가 났습니다. 중간중간 '떳다떳다 비행기'등 아는 노래를 치시는 분도 있었는데 듣기 좋았습니다. 

다리 중간쯤 걷다보면 금강 보행교 안쪽에 작은 분수가 보이는데요. 계속해서 변하는 조명 덕분에 물줄기의 색도 계속 변하고 물줄기가 쎄졌다 약해졌다 합니다. 

세종대왕의 훈민정음을 상징하는 한글 열매와 나무로 만든 휴식공간인 행복한 한글나무 입니다. 나무 뒷편에는 전망대가 있는데 다리 밑이 훤히 보이는 유리바닥으로 돼있어 약간의 용기가 필요합니다. 밑을 보면 예쁜 금강과 아름다운 조명의 분수가 보입니다. 

중간중간 쉼터에 앉아서 쉬기도하고 예쁜 조형물도 보다보면 어느세 세종시청 반대편에 도착하는데요. 금강보행교 북측에는 아름다운 금강보행교의 전체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금강보행교 전망대에서의 야경

전망대가 높아 오르기 힘들긴하지만 오르고나면 정말 후회하지 않는 야경을 볼 수 있는데요. 밑에는 용비어천가의 한 구절을 표현한 나무인 뿌리깊은 나무가 보이며 뒤로는 아름다운 세종시와 이응다리의 전체적인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추천드립니다.

전체적인 모습이 찍기어려워 파노라마 샷으로 찍어봤는데 살짝 기울긴했지만 정말 아름다웠는데요. 날이 풀리고 강가다보니 벌레들이 조금 보이긴했지만 조형물이나 야경을 보면서 산책하는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금강보행교를 한바퀴 다 도는데 소요시간은 자전거를 이용한다면 20분 ~ 30분, 직접 걷는다면 40분 ~ 1시간정도가 소요되는데요. 조형물이나 쉼터에서 쉬면서 걸어야 1시간정도 걸리니 산책을 하기에 정말 딱 좋은 길이였습니다.  날이더워 걷는게 힘들다면 반바퀴는 걷고 반바퀴는 북측이나 남측에 있는 세종시 공용 자전거인 어울링을 이용해 시원한 라이딩을 추천드립니다.

 

금강보행교 내부에는 화장실이 없으니 입구에서 미리 해결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세종시에서 야간 데이트 혹은 산책코스를 찾으신다면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금강보행교를 추천드리며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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