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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여행 정보

새해기념 1박2일 대전 여행 1일차 (Feat. 대전 Hotel LOD)

by 동천고라니 2022.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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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마지막과 2022년의 시작을 기념하기위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보통 해돋이를 보러가지만 저희는 대전으로 놀러갔는데요. 이유는 대전에 따로 볼일도 있었고 유성온천에 몸을 담그며 피로를 풀고 싶은 이유도 있었습니다.

 

출발전에는 평일이고 바다도아닌 대전이니 버스 예약안해도 되겠지?하는 안일한 마음으로 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했지만 연말이다보니 휴가도 많이쓰고 놀러가는 사람이 많았는지 2시에 도착했는데 3시30분까지 전부 매진이였습니다.

 

어쩔수없이 3시 30분버스를 예약하고 (이마저도 둘이 붙어서 가는자리는 없었습니다. 또륵....) 가기전에 밥이나 먹자며 고속버스터미널을 돌아 다녀봤는데요. 저희는 지나가다 올반 프리미엄을 갔는데요. 이유는 12월 31일 운영을 마지막으로 운영을 종료한다고해서 다음엔 못간다라는 아쉬운마음에 갔습니다.

점심을 정말 배터지게 먹은후에 버스를 탔는데 차가 정말 많이 막혀서 3시간이 넘게 걸렸는데요. 답답하기도하고 목말라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겨우겨우 대전 유성터미널 도착 후 바로 숙소를 향해 갔는데요. 터미널과 숙소가 5분에서 10분 사이정도 걸려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름은 호텔이지만 사실 그냥 모텔일거라 생각했는데 외관이랑 들어가는 입구에 대나무까지 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랬습니다. 저희는 Suite room으로 예약을 했는데 스타일러와 넷플릭스 그리고 2인 원형 욕조와 천연 온천수를 전부 즐길수 있어서 고민없이 선택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층을 선호하는데요. 7층 건물에서 7층을 배정받은점 역시 너무 좋았습니다. 7층에서 엘레베이터를 바로나오면 작은 휴게실도 있었는데요. 의자가 1개인것도 그렇고 사실상 포토스팟외엔 별로 실용적일 것 같진 않아 보였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LG스타일러와 침대가 보이는데요. 방구조와 침대가 생각보다 특이해서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꽤 오랫동안 운영을해서그런지 리뷰에 악평도 몇가지 보여서 걱정이였는데 이정도면 나름 만족스러운 수준이였습니다.

스타일러와 넷플릭스 외에도 가장 좋았던 것은 온천수를 이용해 목욕을 할수있는 대형 원형 욕조였는데요. 2인용이라곤하지만 생각보다 많이 넓어서 아이들이 있다면 아이들까지 다들어갈수 있을정도로 컸습니다. 점심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지 원래는 양갈비 맛집을 가려했으나 배가 꺼지지 않아서 가진 못했고 9시까지 오락실에서 코인노래방과 인형뽑기 야구, 농구등을 즐겼습니다. 사진은 따로 찍지 못했지만 더 벙커 게임존을 가시면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9시이후에는 매장에서 식사를 못한다는게 너무 아쉽네요. 모처럼의 여행이였지만 아쉬운채로 KFC에서 치킨과 치킨버거세트등을 구매후 숙소에서 즐겼습니다. 이후에는 소화도 조금 시키고 온천수로 목욕한 이후에 너무 피곤해서 바로 뻗었는데요. 차가 막힌점과 코로나로인해 9시이후 매장취식이 안된다는점은 아쉬웠지만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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