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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카페, 베이커리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 태극당(Since 1946)빠 서울역점

by 동천고라니 2022.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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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부터 시작된 빵집 태극당

오늘 소개드릴 빵집은 광복절 다음해에 탄생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인 태극당인데요. 태극당의 이름은 우리민족의 이상을 담고자 태극당이라 지었으며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다고 합니다.

 

태극당은 명동에서 처음 시작하여 현재 본점은 장충동으로 이전했는데요. 약 7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변하지 않는 맛과 정성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서울 빵집중 하나입니다.


태극당 서울역점 위치 및 영업시간

  • 위치 : 서울역 용산구 한강대로 405 서울역 3층 
  • 영업시간 : 매일 08:00 ~ 20:00

태극당은 서울역 광장과 서울역 3층 총 두곳이 있는데요. 저는 서울역 3층에 위치한 태극당에 갔습니다. 매장은 은근히 크기가 있었지만 사람이 많다보니 자리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태극당의 음료 메뉴입니다. 커피부터 전통차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료를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대부분 태극당 인기메뉴인 태극당 모나카와 커피한잔씩 하는 듯한 느낌이였습니다.

교통의 메카인 서울역 내부에 위치하다보니 매장 입구 옆에는 간단한 선물세트가 보이는데요. 종합과자선물세트부터 양갱, 롤케익, 만주등 다양한 선물세트가 있었습니다.

태극당 인기 메뉴중 하나인 태극당 생도나스는 유자맡과 흰앙금, 통팥까지 총 3종류가있었으며 그밖에도 설탕이 가득 뿌려진 팥도넛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친숙한 메뉴인 소보로빵과 팥빵, 꽈배기등 다양한 종류의 빵들 사이에 오란다빵이나 치즈모찌등 색다른 빵들도 넉넉하게 준비돼있었습니다.

냉장칸에는 사진엔 따로 없지만 태극당 스테디셀러중 하나인 야채사라다빵과 슈크림빵, 볼란서빵등도 함께 판매했습니다.

 

예전에 몽쉘에서 태극당 모루케익과 콜라보레이션을 한게 기억이나서 모루게익도 찾아봤는데 제가 못찾았던건지 다팔린건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태극당 오란다빵, 팥도너츠 후기

매장에 자리가 없어서 그냥 빵만사들고 집에 왔는데요. 저는 오란다빵과 팥도너츠를 구매했습니다. 

오란다빵에는 숨은 이야기가 있는데요. 하루에 한 개 겨우 팔릴만큼 인기가 없었을 때도 있었지만 해외에서 서울로 오실 떄면 오란다 빵을 한가득 구매해 가시던 40년 단골 손님을 위해 아직까지 판매하고 있는 빵이라고 합니다.

오란다빵 소보로빵 사이에 수제사과잼과 카스테라가 들어있는 빵으로 겉은 식빵과 소보로빵이 섞인 느낌이 들었으며 속은 달콤하고 부드러운 카스테라의 맛이 커피와도 잘어울릴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매할때만해도 설탕이 가득 묻어있었는데 저녁 늦은시간에 먹다보니 설탕이 다 녹은듯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빵 속에 팥이 가득 들어있어서 달콤하고 맛있었습니다.


자리가 없어 태극당 스테디셀러중 하나인 모나카와 모루케익을 못먹어본게 정말 아쉬웠는데요. 아쉬운대로 땡기던 빵 2개만 구매해서 집에 왔었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단점이라면 기본빵 조차 가격들이 생각보다 비싸서 가격부담이 있는 편이였는데요. 그래도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이라고 하니 호기심에 한번쯤 먹어보기 좋은 빵집이라 생각이듭니다.

 

비록 본점은 장충동에 있지만 서울역 속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을 맛보고 싶다면 태극당 서울역점을 추천드리며 포스팅 마치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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