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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카페, 베이커리

세종 우유병이 예쁜 감성카페, 카페희다

by 동천고라니 2023.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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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병이 예쁜 나성동 감성카페, 카페희다

오늘은 나성동에있는 레트로느낌의 감성카페, 카페희다를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카페희다는 우유카페로 우유병이 예쁘면서도 한옥느낌 가득한 내부가 특징인데요.

 

예쁜 우유부터 시루떡과 비슷하게 생긴 케이크까지 할머니얼 감성의 카페희다 내돈내산 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카페희다 위치 및 영업시간

  • 위치 : 세종 나성로 41
  • 영업시간 : 평일 08:30 ~ 21:00 / 토요일 10:00 ~ 20: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추천메뉴 : 생과일 우유시리즈, 할머니빵, 말렌카 꿀케이크

나성동 소방청 뒷편에 위치한 카페희다는 건물 내 지하주차장이 있어 차량을 통해 방문하기에도 좋습니다.

내부는 할머니 감성이 느껴지는 한옥 스타일의 테이블이 눈에 띄었는데요. 매장이 크진 않았지만 작지도 않아서 커플 혹은 4명 단위 손님이 많이 방문했습니다.

천장엔 샹들리에도 보였는데 이런 소품 하나하나가 레트로한 감성을 더 살려주는 느낌이였습니다.

주문은 매장 내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면 되는데요. 진열대에는 예쁜 병에 담겨있는 우유와 다양한 디저트들이 보였습니다. 특이하게 케이크나 빵 종류들은 실물이 아닌 사진으로 보여주셨습니다.

할머니빵, 말렌카 꿀 케이크, 블루베리 우유, 흑임자 크림 라떼 후기

저희는 블루베리 우유와 흑임자 크림라떼를 주문했고 디저트로는 할머니빵과 말렌카 꿀 케이크를 주문했는데요. 서비스로 쫀드기를 주셨는데 오랜만에 보니까 너무 반가웠습니다.

음료가 담겨있는 트레이도 독특하고 매력적이였는데요. 할머니댁 가면 정말 자주 봤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보는 기분이였습니다.

이날 밥을 안먹어서 식사겸 할머니빵과 조각 케이크를 주문했는데요. 할머니빵은 감자샐러드와 참치 2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두가지 다먹으면 배부를 것 같아서 감자샐러드만 선택했습니다.

빵사이에 샐러드가 정말 꽉차있었는데 처음 먹자마자 참치도 시킬걸 후회가 몰려오는 맛이였습니다. 간단하게 식사대용으로도 좋아보이고 하나씩 나눠먹으니 감질맛나고 묘하게 중독성 있었습니다.

말렌카 케이크는 꾸덕꾸덕한 식감에 달콤한 꿀향이 느껴졌는데요. 처음에는 시루떡 같이 생겨서 주문했는데 엄청 달콤해서 좋았습니다.

알아보니 말렌카 꿀 케이크는 체코의 디저트 중 하나로 꽤 유명한 케이크라고 하는데요. 달콤한 꿀의 맛과 향을 좋아하신다면 한번쯤 추천드리고 싶은 디저트였습니다.

쫀드기도 심심할때마다 하나씩 주워먹어봤는데요. 결대로 찢어지는 쫀드기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단맛이 은근 음료와도 잘 어울렸습니다.

블루베리 우유입니다. 밑에 블루베리 과육과 시럽이 가득 있어서 층진 모양과 우유병이 정말 예뻤는데요. 마치 온천을 하고 나온 후 일본사람들이 먹는 우유병과 비슷하게 생겨서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잘 섞은 후 잔에 음료 컵에 따라봤는데요. 블루베리 알갱이가 후두둑 떨어졌고 보라빛 우유색이 너무 예뻤습니다.

맛은 인공적인 단맛보다는 자연적인 단맛이 느껴졌는데요. 블루베리 특유의 달콤함이 우유와 잘어울리고 맛있었습니다. 포장도 되는 만큼 소풍이나 나들이 갈때 들고가면 정말 좋아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카페 분위기부터 음료, 디저트까지 특색있고 맛있어서 즐겁게 놀았는데요. 중간중간 포토존도 있어보이고 야외 좌석도 있는 만큼 날씨가 좋을때 밖에서 커피한잔 여유롭게 마시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며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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