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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요리

쉽고 간단한 노오븐 다이제 초코 타르트 만들기

by 동천고라니 2022.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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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를 활용해 오븐 없이 초코 타르트 만드는 방법

타르트는 파이의 한종류로 밀가루로 된 반죽을 얇게 펴서 구운 다음 그 위에 크림과 과일, 견과류등을 올려 구운 파이인데요. 베이킹 특성상 반죽을 직접 만들고 구워야하지만 오늘은 따로 밀가루를 이용해 반죽을 하지 않고 오븐도 사용하지 않은채 다이제를 활용하여 쉽고 간단하게 초코 타르트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다이제 초코 타르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가장먼저 다이제와 버터, 크림치즈, 요거트, 초콜릿이 필요합니다. 초콜릿은 어떤 초콜릿을 사용해도 상관없으며 요거트는 부드러우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을 위해 넣는 것이니 재료가 없거나 새콤달콤한 맛이 싫다면 빼셔도 상관없습니다.

우선 다이제를 지퍼백에 넣고 잘게 부셔줍니다. 저는 작은 사이즈로 2~3개만 만드려고 7개정도 부셨지만 살짝 모자란 느낌이였습니다. 사이즈에 따라 다르지만 모자란것보단 넉넉한게 좋으니 한통 다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부실때 비닐봉투를 사용하면 비늘이 찢어지니 두꺼운 지퍼백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밀대가 있다면 빻기도하고 밀면서 부시면 잘게 부셔집니다.

버터를 전자레인지에 30초정도 돌려 녹여줍니다. 버터는 40g정도 사용했으며 다이제 한통 기준으로 50g ~ 60g정도면 충분했습니다. 

잘게 다진 다이제에 녹인 버터를 뿌리고 잘 섞어줍니다. 반죽은 손으로 뭉쳤을때 잘 뭉쳐지는게 나중에 모양잡기에도 좋고 완성됐을때 모양도 더 예쁘게 나옵니다.

접시나 틀에 반죽을 타르트 모양으로 잘 펴줍니다. 접시나 틀이 없다면 종이컵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다 만들어진 타르트 틀은 냉동실에 30분 이상 보관해 반죽을 굳힙니다.

타르트 틀이 냉동실에 들어가있는동안 초콜릿과 크림치즈를 중탕해줍니다. 

저는 처음 만들다보니 초콜릿 양에 비해 크림치즈는 조금 들어가서 거의 꾸덕한 초콜릿 맛이 강했는데요. 초콜릿을 좋아하신다면 초콜릿의 비중을 많이 넣고 부드러운 식감을 원하신다면 크림치즈의 비율을 높여주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 초콜릿 중탕이 귀찮다면 그냥 크림치즈에 누텔라크림을 섞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중탕시킨 초코를 타르트 틀위에 올려두고 굳을때까지 기다려줍니다. 타르트 위에 견과류나 과일등의 토핑을 올리면 비주얼과 맛을 더 살릴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잘개다진 견과류나 과일을 올리는 것을 추천드리며 슈가 파우더가 있다면 맛과 비주얼을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 만들다보니 반죽도 살짝 모자랐고 초코크림보다는 초콜릿에 더 가까워서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는데요. 꾸덕한 반죽과 부드러운 크림만들기만 성공하신다면 달콤하고 맛있는 타르트를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만드는 방법이 쉽다보니 아이들과 함께 만들거나 기념일을 챙길때 정성 가득한 선물로 만들어주기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오븐없이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다이제 초코타르트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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