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팅은 기본! 충남대 고등어봉초밥, 후토마끼 맛집 '아토(Ato)'

웨이팅이 아깝지 않은 충남대 고등어봉초밥, 후토마끼 맛집 '아토(Ato)'

오늘은 대전 충남대 학생들이 부러웠던 고등어봉초밥 & 후토마끼 맛집 아토(Ato)를 소개드리려합니다. 아토는 주말에 오픈런을 해도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고등어봉초밥, 후토마끼 맛집인데요.

 

맛도 좋고 비주얼도 좋았던 충남대 맛집, 아토의 고등어봉초밥, 후토마끼 내돈내산 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아토 위치 및 영업시간, 주차정보

• 위치 : 대전 유성구 농대로 17번길 19
• 영업시간 : 매일 11:30 ~ 21:3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대표메뉴 : 고등어봉초밥, 후토마끼

궁동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아토는 매장 앞 주차공간이 2자리 있는데요. 골목자체가 좁기도하고 주차공간이 얼마 없다보니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는게 조금 더 편할 수도 있습니다.

아토는 워낙 인기가 많고 매장이 협소하다보니 오픈런을해도 웨이팅이 있을 수 있는데요. 저는 오픈하고 10분뒤에 도착했음에도 이미 앞에 1팀이 있었고 12시쯤되니 10팀 넘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토는 웨이팅 손님이 많을땐 추가주문이 어렵다고 하는데요. 저희는 고등어봉초밥과 후토마끼, 멘보사 2P를 주문했습니다.

아토는 전 좌석이 다찌석으로 돼있다보니 쉐프님들이 후토마끼와 고등어봉초밥을 만드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는데요. 기본반찬으로는 감자샐러드와 간장이 나왔으며 봉초밥과 후토마끼는 만드는 대로 바로 주셨습니다.

아토 고등어봉초밥, 후토마끼, 멘보샤 후기

가장 먼저 고등어 봉초밥이 나왔는데요. 고등어봉초밥은 초생강을 넣을지 뺄지 선택할 수 있으며 저는 초생강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초생강은 빼달라고 했습니다.

고등어봉초밥에 이어 후토마끼도 바로나왔는데요. 후토마끼는 연어, 참치, 오이 등 10가지가 넘는 재료가 들어갔다고 합니다. 재료가 다양하고 가득 들어가있다보니 사이즈도 장난 아니였고 비주얼도 너무 예뻤습니다.

 후토마끼를 건내주실때 한입에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해주셨는데요. '이게 한입에 들어가나..?' 싶을정도로 커다랬지만 한입에 먹어보니 다양한 재료의 짠맛, 단맛, 고소한맛, 담백한맛 등 다양한 맛과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었습니다.

후토마끼 끝부분이 정말 하이라이트 였는데요. 재료도 큼지막하게 가득 들어 있어서 한입에 먹지는 못했지만 부드러운 생선회와 오이, 단무지 등의 맛과 식감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고등어봉초밥 역시 김위에 고등어봉초밥과 와사비, 초생강을 넣고 싸먹으면 정말 맛있었는데요. 초생강을 안좋아해서 빼달라고 했지만 생각보다 초생강을 넣고 먹는게 너무 맛있어서 빼달라고 요청한게 무안할 정도로 다먹어 버렸습니다.

음식을 다먹을때쯤 멘보샤가 나왔는데요. 바삭한 빵 사이에 새우살이 가득 들어있었고 매콤한 소스가 함께 나왔습니다. 보통 멘보샤를 먹으면 나중에 느끼한맛이 살짝 올라왔는데 소스에 생강이 들어있어 느끼한 맛도 잡아주고 매콤한 맛의 소스가 멘보샤와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배고파서 기다리는게 힘들었지만 봉초밥과 후토마끼를 먹자마자 '웨이팅한 시간을 보상받았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요. 고등어봉초밥과 후토마끼가 생각날때마다 종종 대전에 놀러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