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동 화산모양의 카이센동 맛집, 기요항
오늘은 인천 구월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제이타쿠동 맛집, 기요항을 소개드리려합니다. 기요항은 화산모양의 덮밥을 뜻한다고 하는데요. 참치와 연어알, 소라 등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가 사치스럽다는 이름의 제이타쿠동으로 유명합니다.
다양한 해산물과 오차즈케,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었던 기요항 내돈내산 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요항 구월점 위치 및 영업시간
- 위치 : 인천 남동구 인하로 507번길 63 1층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대표메뉴 : 기요항, 아부리동, 가니동, 우니동
예술회관역 근처 로데오 거리에 위치한 기요항은 건물내 지하주차장이 있어 차량을 통해 방문하기에도 좋고 지하철과도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도 좋습니다.
기요항은 코스형식으로 제공이되는데 입맛을 돋궈주는 오토시부터 사시미, 메인메뉴, 오차즈케, 디저트 순으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매장 내부는 일본풍의 다찌 좌석형태로 돼어있는데 오픈주방이다보니 조리하는 과정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좌석마다 향신료와 기본찬, 물 등이 놓여져있었고 먹는방법이나 향신료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적혀있었습니다. 특히 자리마다 콘센트가 있었는데 혼밥하시는 분들은 핸드폰 충전하면서 식사하기 좋아보였습니다.
기요항, 가니동 후기
저희는 기본메뉴인 기요항과 가니동을 주문했는데요. 아귀간에 샐러드가 곁들여진 오토시와 참치회 4점이 함께 나왔습니다.
아귀간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샐러드와 정말 잘어울렸고 참치회는 덮밥과 오차즈케에 같이 먹기위해 아껴뒀습니다.
여자친구가 주문한 기요항이 제일 먼저 나왔는데요. 해산물로 만든 산 위에 연어알이 가득 올려져 있어 화산과 같은 모습을 연출한게 정말 맛있어보였습니다.
저는 기요항에 게살이 추가된 가니동을 주문했는데요. 생각보다 게살도 많이 들어있었고 다양한 식재료가 들어간게 괜히 사치스러운 덮밥이라는 이름이 붙은게 아니였습니다.
참치회 2점과 와사비, 간장소스를 뿌린 후 비벼먹으면 되는데요. 해산물 산을 무너뜨리는데 그릇을 가득채울정도로 양이 엄청 많았습니다.
한입 맛보면 참치뱃살부터 등살, 오징어, 청어알, 참소라, 백고동, 새우, 게살, 연어알 등 다양하게 들어가 먹을때마다 식감이 다르게 느껴졌는데요. 중간중간 톡톡 터지는 연어알의 식감도 좋았고 짭조름한 덮밥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사이드메뉴로 고로케도 주문해봤는데요. 주문과 동시에 튀겨진 만큼 따끈하고 바삭한 맛의 코로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안에는 크림이 들어가있어 바삭하면서도 촉촉한 고로케맛이 덮밥과도 잘어울렸습니다.
향신료도 뿌려보고 처음에 제공된 참치회를 한점 올려서 먹어봤는데요. 입에서 살살 녹는다라는게 딱 어울릴 정도로 너무 맛있었습니다.
밥을 어느정도 먹고 테이블위에 그릇을 올리면 주방장님께서 육수를 부어주셔 오차즈케 스타일로 즐기실 수 있는데요. 구수한 육수맛이 밥과 어우러져 덮밥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취향에 맞게 향신료도 뿌려주고 남은 참치회 2점과 소스를 넣어 먹어봤는데요. 뜨거운 육수에 참치가 살짝 익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마지막 디저트로는 푸딩이 나왔는데요. 달달하면서도 부드러운게 포장할 수 있으면 포장해가고 싶을정도로 맛있었고 마무리 용으로 딱 좋았습니다.
코스요리 스타일로 즐길 수 있고 음식 플레이팅부터 맛까지 완벽했는데요. 데이트하기도 좋았던 만큼 구월동 데이트 맛집을 찾으신다면 기요항을 추천드리며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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