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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맛집

하얀짜장과 상하이식 만두 성젠바오가 맛있는 차이나타운 맛집 럭키차이나

by 동천고라니 2022.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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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짜장과 상하이식 만두 성젠바오 맛집 럭키차이나

차이나타운은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되며 청나라 조계지가 설치되면서 중국인들이 인천에 이민, 정착하여 생활문화를 형성한곳인데요. 중국집의 시초로 알려진 공화춘 역시 차이나타운에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덕분에 차이나타운에는 중국에 온듯한 느낌이드는 화려하면서도 붉은색 건물과 개성넘치는 중화요리식당이 즐비한데요. 오늘은 인천 차이나타운만의 대표음식인 하얀짜장과 상하이식 만두 성젠바오가 맛있는 럭키차이나를 소개드리려합니다.


럭키차이나 위치 및 영업시간

  • 위치 :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 47-1 
  • 영업시간 : 평일 10:00 ~ 19:00, 주말 09:00 ~ 20:00 / 격주 수요일마다 정기휴무 
  • 대표메뉴 : 하얀짜장, 성젠바오

차이나타운은 관광지로도 유명해 주말에가면 항상 사람이 붐비는 편인데요.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저녁 6시 이후에는 가게 앞 주차가 가능하며 자리가 없을시 주변 공용주차장을 추천드립니다.

럭키차이나는 한글과 한자로 럭키차이나 글자만 심플하게 적어논 붉은 간판이 눈에 띄는데요. 생생정보, 찾아라맛있는TV, 생방송투데이등 다양한 방송에도 출연한 이력이 있는 맛집입니다.

럭키차이나 역시 차이나타운의 대표메뉴인 하얀짜장을 판매하고있는데요. 60일간 숙성된 콩을 사용해 담백한 맛이나며 새우, 돼지고기, 각종 야채를 넣어 볶아 특허까지 받은 짜장면이라고 합니다. 

 

그외 상하이식 만두인 성젠바오와 짬뽕, 깐풍기, 멘보샤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있습니다. 저희는 하얀짜장과 짬뽕, 성젠바오 2접시 그리고 깐풍기를 주문했습니다.


하얀짜장, 짬뽕, 성젠바오, 깐풍기 후기

점심시간대에 도착해서 그런지 약간의 웨이팅이 있었는데요. 안내받은 자리에 착석하면 단무지와 춘장, 생양파 그리고 앞접시와 종이컵을 사람수에 맞게 세팅해주십니다. 테이블 한쪽에는 수저와 고춧가루, 간장, 식초가 있었습니다. 

가장먼저 성젠바오가 나왔는데요. 성젠바오는 기름을 두른 철판에 쪄먹는 상하이식 만두로 바삭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만두 속 가득한 육즙이 별미인 만두입니다.

매장 입구와 벽에 성젠바오를 맛있게 먹는 방법도 적혀있는데요. 성젠바오는 육즙이 생명이기에 젓가락이나 가위로 잘라먹는 것 보단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촉촉한 면을 살짝 깨물어 작은 구멍을 만들어줍니다.(갓 구워진 만두라 뜨거울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2. 입에대고 만두속 육즙을 빨아먹습니다.(육즙도 뜨거우니 조심해주세요.)
  3. 육즙을 드신 후 귀퉁이부터 한입씩 맛있게 베어먹습니다.

맛있게 먹는법을 배웠지만 배고파서 그냥 바로 한입 깨물어 먹었는데요. 육즙이 가득해서 한입 베어물자마자 소스가 뿜어져 나왔습니다. 고기만두와 새우만두마다 느껴지는 육즙의 맛과 식감이 살짝씩 달랐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고기만두가 육즙도 진하고 촉촉한 만두소와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만두피랑 잘어울리고 맛있었습니다.

다음은 차이나타운의 대표음식인 하얀짜장입니다. 하얀짜장은 들어만봤지 실제로 보는 것은 처음이였는데요. 정말 짜장이 맞나 싶을정도로 비주얼이 신기했습니다.

소스가 하얗다보니 제대로 비빈건지 햇갈리긴 했지만 한입 맛봤을때 묘한 짜장의 맛이 나는게 정말 신기했습니다. 60일간 숙성된 콩을 사용해서 그런지 진한 담백한 맛도 좋았고 먹을수록 짜장면 같으면서도 색다른 면요리를 먹는듯한 느낌의 요리였습니다.

짬뽕은 오징어와 홍합, 당근, 양파등 각종 야채와 고춧가루를 넣고 얼큰하게 볶은 전통적인맛의 짬뽕인데요. 앞의 성젠바오와 하얀짜장을 정말 맛있게 먹어서 그런지 비교적 평범한 맛이였습니다. 그래도 해산물과 건더기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아삭한 양상추위에 매콤한 소스와 함께 볶은 깐풍기입니다. 생각보다 매콤했으며 깔려있는 양상추와 함께 먹으면 매콤함도 어느정도 중화돼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튀긴 닭고기는 언제나 옳듯 묘하게 맥주가 생각나는 맛이였습니다.


차이나타운이라고해서 중국인이 많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한국 관광객이 정말 많았는데요. 중국에 여행온듯한 기분이 들어 재밌기도했으며 양꼬치, 화덕만두, 에그롤등 길거리음식과 기념품샵도 있어 먹는재미와 구경하는재미가 가득했습니다.

 

차이나타운에는 저마다 개성 넘치는 메뉴를 내세운 중화요리식당이 정말많은데요.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하얀짜장과 상하이식 만두인 성젠바오를 맛보고 싶다면 차이나타운의 럭키차이나를 추천드리며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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