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성비 넘치는 공릉 오마카세 맛집 로지스시 두번째 방문 후기
공릉동에 위치한 로지스시는 생활의 달인에 출연해 초밥 최강달인 타이틀을 획득하신 주방장님이 만든 오마카세 맛집인데요.
오마카세는 '맡긴다'라는 뜻의 일본어로 주방장에게 요리 선택을 온전히 맡기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주방장님께서 직접 엄선하신 재료로 만드는 만큼 대부분 가격대가 어느정도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공릉동 로지스시는 초밥 최강달인이 만드셔서 맛은 보장됐으면서도 갓성비 넘치는 가격대를 자랑하는데요. 무려 2만원도 안하는 19,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는 스시집입니다.
올해초에 한번 방문했었는데 친근한 분위기며 가성비도 넘치고 초밥 구성과 맛이 너무좋아 이번에 다시 방문하게 됐는데요. 로지스시 두번째 방문후기 전해드리겠습니다.
로지스시 위치 및 영업시간
- 위치 : 서울 노원구 동일로192길 87
- 영업시간 : 매일 12:00 ~ 20: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대표메뉴 : 오마카세
서울과기대 근처에 위치한 로지스시는 건물뒷편에 전용 주차장이 있지만 매우 협소한편입니다.
로지스시는 오마카세 단일메뉴로 운영하고있으며 추가메뉴로는 참치절임, 숭어, 네기토로, 마구로마끼등의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요. 최근 재료가격 폭등으로 2022년 6월 1일부터는 오마카세 가격이 천원이 인상된다고 합니다.
로지스시 오마카세 후기
로지스시의 기본 테이블 세팅입니다. 가급적 방문전 예약을 하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자리에 착석하면 찬물을 원하는지 뜨거운물을 원하는지 여쭤보시는데요. 저는 날이 더워서 시원한물로 달라고 했습니다.
가장 먼저 장국이 나오는데요. 이전에 방문했을때는 저녁시간대 방문해서 국물맛이 엄청 진했는데 이번에는 오픈시간쯤 방문해서 이전보다는 덜 진한 맛이였습니다. 장국에서 생선을 고아낸 맛이 나는게 신기했으며 개인적으로 진한맛의 장국보단 이정도가 딱 적당했습니다.
장국이 나오면 주방장님께서 도미초밥을 시작으로 새우, 연어순으로 주셨는데요. 재료도 싱싱한게 느껴질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생활의 달인을 클립으로 한번 봤는데 초밥에 사용되는 밥은 햅쌀과 오래된 쌀을 섞어 식감과 풍미를 살리신다고 하더라구요.
생새우초밥과 계란초밥, 마구로마끼입니다. 생새우 역시 신선했으며 여자친구가 계란초밥을 선호하지 않는데 로지스시 계란초밥은 달짝지근한게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마구로마끼는 김안에 참치와 밥이 들어가있는데 로지스시만의 별미이면서도 제 개인적인 최애메뉴중 하나입니다.
농어, 가리비, 연어아부리입니다. 초밥별로 주방장님께서 간장에 찍어 먹지말라고 말씀해주시는데요. 달짝지근한 양념이 베어있는 가리비와 아부리 같은 경우 그냥 드시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아부리는 입에서 살살녹는 식감이 정말 맛있었고 가리비와 농어도 특유의 식감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한치와 참치덮밥을 끝으로 오마카세가 종료되는데요. 마지막에 나오는 덮밥 같은경우 마구로동으로 주문하면 좀더 크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참치덮밥은 네기토로와 간장소스에 절인 참치 등살이 올라가며 마구로동은 조금더 다양한 참치와 연어가 추가됐습니다.
조금 더 먹고 싶어서 저는 아나고와 네기토로를 주가 주문했는데요. 별다른 양념이 없지만 입에서 살살 녹는 아나고의 식감이 정말 맛있었고 네기토로 역시 참치와 파의 조합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생활의 달인에는 2014년에 출연하셨으며 초밥을 위해 일본에서도 공부까지 하셨다고 하는데요. 가격부터 맛까지 다 좋지만 가장 좋았던 점은 사장님 특유의 친근함이 아닐까합니다.
매장에 방문하면 손님 대부분이 사장님과 친근하게 대화할정도로 단골손님이 많은 편인데요. 그덕분에 매장 분위기도 항상 훈훈한편이고 처음 방문했을때도 사장님께서 친근하게 대화도 걸어주시고 설명해주셔서 정말 즐거웠던 기억이 났습니다.
가성비 넘치는 오마카세를 찾으신다면 공릉동 로지스시를 추천드리며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방문후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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