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입맛에 딱맞는 오산 마라탕 맛집! 라화쿵부

라화쿵부 오산원동점 마라탕, 미니꿔바로우 후기

올해 초 오산원동에도 마라탕 맛집인 라화쿵부가 오픈했는데요. 라화쿵는 맛있는녀석들, 투데이, 혼밥특공대등 다양한 방송에도 출연하며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프렌차이즈 마라탕 맛집입니다.

마라는 '매콤하고 얼얼한 맛'이라는 뜻의 중국어로 사천지역에서 주로 먹던 샤브샤브에서 유래된 음식입니다. 진한 사골 육수와 각종 재료를 넣고 끓인 얼큰한 국물 맛이 특징으로 라화쿵부에서는 한국인 입맛에 맞도록 특유의 향신료를 적게 사용했다고 하네요.

라화쿵부 오산원동점 위치 및 영업시간

• 위치 : 경기 오산시 경기대로 174 
• 영업시간 : 오전 11:00 ~ 오후 11:00 / 라스트오더 10:30 
• 대표메뉴 : 마라탕, 마라샹궈, 꿔바로우

오산 이마트 맞은편에 위치한 라화쿵부는 건물내 지하주차장도있어 주차걱정은 안하셔도 되는데요. 비교적 최근에 오픈해서 그런지 매장이 상당히 깔끔했습니다.

라화쿵부 메뉴

라화쿵부의 대표메뉴는 사골육수를 사용해 얼큰하고 진한 국물의 마라탕과 각종 야채와 재료를 볶은 마라샹궈, 그리고 찹쌀탕수육이라고도 불리는 꿔바로우입니다.

마라탕은 100g당 1,700원으로 최소주문금액은 꼬치와 고기를 제외한상태에서 6,000원이상 담아야합니다.

마라샹궈 역시 100g당 3,000원으로 최소주문 금액은 20,000원입니다.

맛은 총 4단계로 이루어져있으며 담백한맛, 보통맛, 매운맛, 얼얼한맛이 있습니다. 매운맛이 신라면보다 살짝 매운정도라니 본인 기준에 맞춰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마라탕에는 땅콩소스가 들어가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은 미리 말씀해주셔야합니다.

라화쿵부 주문방법

라화쿵부의 주문방법은 카운터 앞에 놓여진 바구니와 집게를 이용해 원하시는 재료를 최소주문금액 이상담고 주문하시면 됩니다. 간혹가다 야채는 시들시들하거나 상태가 안좋은 것들이 보이는 마라탕집이 많았는데 라화쿵부는 전부 싱싱하고 재료도 주기적으로 교체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양고기 특유의 향이 싫다면 고기는 소고기를 추천드리며 꼬치는 개당 천원으로 아무생각없이 담다보면 가격이 생각보다 높게 나오니 잘 확인해주세요.

마라탕(보통맛), 미니꿔바로우

저희는 마라탕 보통맛과 미니꿔바로우를 주문했는데요. 소고기와 푸주, 감자, 완자, 숙주, 청경채등 좋아하는 재료들을 푸짐하게 담다보니 가격은 비싸게 나왔지만 알차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푸주도 물에 잘불려있었는지 딱딱하지 않고 잘 풀어져서 먹기 좋았고 다른 야채들도 푹익혀져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국물맛 역시 부담스럽지 않게 적당히 매콤하며 진한 국물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다음은 새콤달콤한 맛과 쫀득한 식감이 일품인 미니꿔바로우입니다. 먹기좋게 잘라 드시라고 집게와 가위를 주셨는데요. 쫀득한 찹살 튀김과 담백한 돼지고기가 양념과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100% 사골육수와 얼큰한 국물맛이 정말 맛있었는데요. 식사를 하면서 보니까 사장님인지 직원분인지 모르겠지만 주기적으로 재료 상태도 체크하고 교체하시면서 관리를 열심히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좋았고 고기에 누린내도 없어서 정말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