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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맛집

[세종] 곱창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화사의 곱창집 대한곱창

by 동천고라니 2022.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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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나혼자산다에 화사가 출연해 야무진 곱창먹방을 보여줬었는데요. 방송이후 곱창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몇몇 곱창집은 곱창이 없어서 못팔정도로 곱창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그 덕에 화사는 곱창홍보대사와 곱창완판녀등의 별명을 얻을수 있었는데요. 오늘은 그 곱창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화사의 곱창 맛집 대한곱창을 포스팅해보려합니다.


대한곱창 세종나성점

<영업시간>

매일 15:00 ~ 04:00 

라스트오더 03:00 

(재료소진시조기마감)

간판부터 그녀가 선택한 곱창이 눈에 띄는데요. 매장앞에는 그녀가 누구인지 알려주기라도 하듯 화사가 나혼자산다에 출연해 야무진 곱창 먹방이 계속 나왔습니다.

( * 나혼자산다에서 화사가 먹었던 지점은 대한곱창 장안점이라고 하며 방송이후에 전지점 리모델링을 했다고하네요. )

매장안에 사람이 많아서 대충 빈자리 한곳을 찍었는데요. 곱창은 기름이 많이 튀다보니 테이블에 기름때등 지저분할때가 많은데 대한곱창은 테이블이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기본세팅도 미리돼있어서 자리에 앉아 주문만 하면 됐습니다.

대한곱창의 메뉴입니다. 저희는 곱창, 눈꽃대창, 막창, 염통으로 구성된 모둠곱창과 콜라를 주문했습니다.

테이블에 세팅된 종이받침이나 메뉴판옆을 보면 대한곱창을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 나오니 드실때 참고하시면 됩니다.

음식을 주문후에 기다리면 가장 먼저 콩나물국이 나오는데요. 날이 추워서 그런지 보글보글 끓었을때 먹으면 얼큰하고 몸이 녹는 기분이라 좋았습니다.

콩나물국을 먹다보면 기다리고 기다리던 곱창모둠이 나오는데요. 버섯과 떡, 양파, 단호박등 다양한 토핑과 함께 눈꽃대창, 막창, 염통, 곱창이 나왔습니다. 눈꽃대창은 소대창을 반으로 오픈하여 깨끗히 세척 후 대한곱창의 비범 소스로 풍미를 더한 수제 대창이라고 하네요.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직원분께서 염통을 마늘소스와 함께 먹으면 맛있다고 알려주시면서 접시에 올려주십니다.

한눈에봐도 촉촉한게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마늘소스와도 잘어울렸고 개인적으로 소금장에 찍어먹어도 맛있었습니다.

염통을 맛있게 먹다보면 직원분께서 대한 곱창의 하이라이트인 불쇼를 보여주십니다.

불쇼 이후에 정말 잘익은 모둠곱창들인데요. 야채와 곱창, 막창, 대창들이 너무 맛있게 익어가고 있었습니다.

그이후에는 김치와 부추까지 추가로 올려주시는데요. 익은 것 부터 바로 먹어도 되지만 김치와 부추가 곱창기름에 잘 익을때까지 조금더 기다려줬습니다.!

대한곱창 꿀팁을 참고하여 부추와 눈꽃대창, 김치를 한번에 싸먹는 눈꽃대창 삼합을 맛봤는데요. 대창이 정말 부드러웠고 김치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막 묵은지나 신김치도 아니고 겉절이 같은 느낌도 아니였는데 묘하게 달달하면서도 곱창이랑 진짜 잘어울렸습니다. 소스도 많아서 각자 취향에 맞는 야채와 소스를 조합해먹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어느정도 다먹어갈때쯤엔 역시 볶음밥이 빠질수 없는데요.

볶음밥에 날치알도 추가해서 중간중간 날치알이 씹히는 맛도 좋았고 불을 껴둬서 약간 누릉지 스타일로 볶음밥을 즐겼습니다.!

꿀팁을보니까 괜히 김치말이국수도 먹고싶어서 볶음밥을 주문할때 같이 주문을했는데요.

대한곱창은 곱창도 맛있는데 김치가 진짜 맛있었습니다. 살얼음이 동동 띄어져있고 맛있는 김치와 소면이 육수와 정말 잘어울렸는데요. 곱창이랑 같이 먹을 걸 하는 후회도 살짝 들었지만 곱창이 기름지다보니 시원한 김치말이국수로 입가심하며 마무리하는 것도 괜찮은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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