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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여행 정보

강릉 친구와 바베큐하기 좋은 가성비 경포대 펜션! 경포비치펜션

by 동천고라니 2023.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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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놀러가기 좋은 경포대 가성비 숙소! 경포비치펜션

오늘은 지난 주에 다녀왔던 강릉 펜션, 경포비치펜션을 소개드리려합니다. 강릉비치펜션은 경포대 근처에 위치한 펜션으로 조금 오래됐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친구들 혹은 가족끼리 하루 묶으면서 바베큐하기 좋았는데요.

 

경포대 근처 가성비 넘치게 즐겼던 경포비치펜션 내돈내산 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경포비치펜션 위치 및 숙소 소개

  • 위치 : 강원 강릉시 하남길 345-5
  • 입실 15:00 / 퇴실 11:00
  • 바베큐 : 2인 10,000원 (1인 추가시 5,000원)
  • 주차 : 펜션 앞에 있으며 넉넉한편

저희는 4명이서 강릉여행을 계획해서 숙소문제가 제일 컸는데요. 대부분의 시간을 놀러나갈 예정이였기에 밤에 바베큐가 가능하고 잠만 적당히 자기 좋은 숙소를 찾았습니다.

저희는 4인 기준의 애플민트방을 선택했는데요. 경포비치펜션 애플민트방을 선택한 이유는 기준인원이 4명이여서 추가인원 요금이 없었고 주말요금이 15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했기 때문입니다. 

애플민트는 침대, 에어컨, TV, 취사시설, 식탁, 냉장고가 기본옵션으로 있었고 방은 복층으로 돼있었는데요. 침대는 퀸사이즈로 2명이서 자기 좋았고 깔고잘 이불도 2개 세트를 따로 준비해주셨습니다.

수건도 인원당 2개씩 준비해주셨으며 벌레퇴치제와 드라이기, 휴지도 넉넉하게 준비돼있었는데요. 아직까진 날씨가 쌀쌀해서 벌레가 보이진 않아 홈키파는 쓸일이 없었습니다.

취사도구로는 커피포트와 전기밥솥 그리고 전자레인지가 준비돼있었는데요. 연식이 조금 있어보였지만 전자레인지와 커피포트는 정상 동작했고 밥솥은 사용하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제일 중요한 화장실은 생각보다 엄청 깨끗했는데요. 변기와 세면대 상태도 좋아보였고 타일도 비교적 최근에 깔았는지 좋아보였습니다.

한가지 아쉬웠던점은 오래돼서그런지 거울의 상태가 별로 좋진 않았는데요. 샴푸와 바디로션, 치약이 놓여져있었고 일회용 칫솔이나 비누는 따로 없었습니다.

거실에는 작은 베란다가 있었는데요. 재떨이 같이 생긴게 보이긴했지만 숙소내에서 흡연은 금지라고 사장님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뷰는 딱히 보이는게 없었고 맞은편 건물의 무인카페가 살짝 보였습니다.

화장실 맞은편에 계단이 있어 복층으로 올라갈 수 있었는데요. 계단 폭이 그렇게 크지 않아서 오르락 내리락 하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핑크핑크한 침대가 조금 당황스럽긴했지만 크기도 크고 제법 깔끔했는데요. 층고가 높진않아서 허리를 숙여야했으며 콘센트가 넉넉히 있어 충전 걱정은 덜 수 있었습니다.

티비는 벽걸이티비로 복층에서도 볼 수있고 1층에서도 쉽게 볼 수 있었는데요. 넷플릭스 등의 OTT 서비스가 연동되진 않았지만 나오는 채널이 많아서 한두개씩 볼거리는 있었습니다.

바베큐는 사장님께 언제쯤 할거다라고 말하면 사장님이 세팅해주시는데요. 바베큐하기 10분 전에 사장님께 한번더 요청하면 금방 숯과 테이블을 세팅해주십니다.

저희는 트레이더스에서 본갈비살과 삼겹살, 차돌박이를 사왔는데요. 고기값만 15만원이 넘게 나왔지만 양이 엄청 많아서 든든했습니다.

본갈비살 마블링이 너무 좋아서 하루종일 먹고싶단 생각이 들었었는데요. 양도 엄청 많은데 65,000원이여서 가성비도 좋았고 맛도 좋아서 이번 여행의 BEST 구매 목록 중 하나였습니다.

불판위에 본갈비살을 야무지게 구워줬는데요. 옆테이블 손님이 저희 고기를 보며 감탄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괜히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화력이 좋아서 금방금방 익었는데요. 미디움 정도로 굽고 한입 먹어봤는데 정말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였습니다. 육즙도 가득했고 식감도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었는데요. 친구들과 본갈비살만 2팩 살걸 하는 후회를 하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본갈비살 한판을 순식간에 해치우고 차돌박이와 삼겹살도 구워 먹었는데요. 고기를 너무 많이 사서 삼겹살과 차돌박이는 남았지만 차돌박이는 다음날 라면에도 넣어먹고 남은 삼겹살은 요리하느라 고생한 친구가 챙겨가기로 했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춥긴했지만 5분거리에 경포대가 있어 시원한 동해바다도 보고 친구들과 맛있는것도 먹으니까 정말 좋았는데요. 종종 친구들과 펜션을 잡고 여행을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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