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샹궈 입문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피슈마라홍탕 꿀조합

마라샹궈 입문자도 즐길 수 있는 꿀조합

마라는 중국의 향신료로 혀가 마비될 정도로 얼얼한 맛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마라와 함께 각종 야채와 고기 등 여러 재료를 넣고 볶은 요리인 마라샹궈는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부담일 수 있는데요.

 

피슈마라홍탕은 한국 소비자 브랜드 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 소비자 포럼등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에서 마라탕 부문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마라탕 맛집으로 마라요리를 처음 접하신다면 입문하기 가장 좋은 식당이 아닐까 합니다.

---

피슈마라홍탕 세종어진점 위치 및 영업시간, 주차정보

• 위치 : 세종 절재로 194 중앙타운 1층 144,145호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대표메뉴 : 마라탕, 마라샹궈, 꿔바로우

세종중앙타운 1층에 위치한 피슈마라홍탕 세종어진점은 건물내 지하주차장이 크게 있어 자리도 널널한편인데요. 평일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대에는 주변 직장인이나 인근 주민이 자주 방문하여 웨이팅이 있을때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매장이 상당히 깔끔했으며 테이블마다 앞치마와 접시, 물, 컵등이 구비돼있었는데요. 비어있는 자리를 골라서 착석후 원하시는 메뉴를 주문하시면 됩니다.

메뉴판에는 아래와 같이 마라탕과 마라샹궈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있습니다.

1. 셀프코너에 준비된 볼과 집게를 잡습니다. 
2. 먹고 싶은 재료를 담습니다. (채소 100g당 마라탕 2,000원 / 마라샹궈 3,200원, 꼬치 한개당 1,000원) 
3. 계산대로 가서 저울 위에 올려 놓습니다. (고기 추가시 100g당 3,000원)

매운맛단계는 마라탕의경우 5단계, 마라샹궈의 경우 3단계까지 있는데요. 보통 1단계는 신라면정도고 3단계는 불닭볶음면 2단계는 그중간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

피슈마라홍탕 셀프코너

피슈마라홍탕 셀프코너의 채소나 면, 두부등 신선도가 정말 좋아보였는데요. 어느 재료 하나 빠짐없이 가득 차있었으며 깔끔하게 정돈돼있는게 정말 관리가 잘돼있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떡과 푸주, 건두부등 재료도 다양했고 새우와 완자, 소시지와 햄등 꼬치의 종류도 정말 많았습니다. 셀프코너 왼쪽에 볼과 집게가 있어서 원하시는 재료를 담고 카운터에 가서 매운맛과 고기추가 여부를 결정하시면 되는데요.

 

저희는 마라샹궈가 기본적으로 매콤한 요리여서 매운맛 1단계를 선택했습니다.

 매장 중앙에는 반찬코너도 있는데요. 매콤한 마라요리를 먹었을때 입안을 달래줄 단무지가 있었습니다.

---

마라샹궈와 양저우 볶음밥 후기

매콤한 향과 함께 마라샹궈가 나왔는데요. 저희가 좋아하는 푸주와 숙주, 완자등이 맛있게 볶아져서 나왔습니다.

참고로 마라샹궈와 마라탕에는 기본적으로 땅콩이나 땅콩소스가 들어가니 땅콩 알레르기가 있으신분들은 미리 말씀하셔서 빼달라고 하시는게 좋습니다.

마라샹궈와 함께 먹을 음식으로는 꿔바로우와 양저우 볶음밥을 고민하다가 양저우 볶음밥을 주문했는데요. 아무래도 마라샹궈가 매콤한 볶음요리다보니 밥과 함께 먹으면 매운맛도 중화되고 잘어울릴거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맵기를 1단계를 했음에도 생각보다 매콤했고 혀가 얼얼했는데요. 매콤했지만 소스와 재료들이 정말 잘어울려서 손이 계속 가는 맛이였고 함께나온 볶음밥과 마라샹궈를 같이 먹으면 매콤함도 어느정도 잡아줘서 좋았습니다.

---

개인적으로 3년 연속 마라탕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만큼 한국인 입맛에 잘맞게 요리하는게 피슈마라홍탕의 장점이라 생각하는데요. 마라샹궈는 마라탕보다 맛이 강해서 입문자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한국인 입맛에 잘 맞춘 피슈마라홍탕에서 볶음밥과 함께 먹는다면 입문자도 거부감 없이 맛있게 드실 수 있을거라 생각듭니다.

 

맛있는 마라샹궈집을 찾으신다면 피슈마라홍탕의 마라샹궈와 양저우 볶음밥을 추천드리며 포스팅 마치도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