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과 염전을 구경할 수 있는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
오늘은 서울근교 혹은 소래포구 가볼만한곳으로 유명한 소래습지생태공원을 소개드리려합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시기를 잘 맞춰온다면 무성하게 자란 억새와 칠면초를 배경으로 한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인천 핫플 중 하나입니다.
이국적인 풍차와 가을의 풍경, 염전 및 갯벌등을 구경할 수 있는 소래습지생태공원을 방문 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 위치 및 이용시간
- 위치 : 인천 남동구 논현동 1-55
- 공원 이용시간 : 매일 04:00 ~ 23:00
- 공원내부산책로 : 매일 09:30 ~ 17:30
- 생태전시관 : 매일 10:00 ~ 18:00 / (동정기) 매일 10:00 ~ 17:00
- 입장료 : 무료
소래습지생태공원은 네비에 '소래습지생태공원'을 입력하면 쉽게 방문할 수 있으며 입구에 공원 주차장이 있어 차량을 통해 방문하기에도 좋습니다. 주차요금은 30분까지 300원이며 이후 15분당 150원씩 받아 저렴한 편입니다.
공원 주차장을 내리면 갯벌의 풍경을 바로 볼 수 있으며 간단하게 산책할 수 있느 공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또 공영자전거 대여소가 있어 산책뿐만 아니라 자전거 라이딩 역시 즐길 수 있습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 방문 후기
소래습지생태공원 입구에는 간단한 안내도가 있으며 한눈에봐도 꽤나 큰 규모의 공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의 총 넓이는 350만㎡이며 폐염전을 중심으로 1999년 6월에 개장되었다고 합니다.
소염교를 건너면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소염교는 소래 염전을 이어주는 다리라는 뜻에서 유래됐다고합니다. 갯벌의 아름다운 풍경을 확인할 수 잇으며 안내판을 통해 소염교 변천사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래갯벌은 무려 8,0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고 하는데요. 퇴행성 갯벌로 한달에 두,세 번 정도만 갯벌이 바닷물에 잠기며 다양한 동식물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소염교를 지나면 붉은색의 칠면초를 볼 수 있으며 소래에서 볼 수 있는 새의 종류들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는 갯벌쪽에 오리들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가장 먼저 염전을 방문했는데요. 염전에 가기 전 효봉 이광녕박사시조비를 볼 수 있었습니다.
시조비를 지나면 염전을 볼 수 있는데요. 시대별로 소금을 채취하던 방식을 확인할 수 있으며 바닥이 흙이냐, 항아리냐에 따라 종류가 전부 달랐습니다.
염전의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데요. 체험프로그램을 신청한다면 소금채취부터 소금창고 등을 관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귀찮아서 따로 프로그램은 신청하지않고 구경만했는데요. 소금을 채취하는 과정이나 소금창고의모양 염전운영방식등을 가볍게 산책하면서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염전을 지나면 갈대밭이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시골길을 걷는 느낌도 들고 풍경이 너무 예뻐서 다들 사진찍기 바빴습니다.
아무래도 풀숲이다보니 뱀도 출몰한다고 하는데요. 저희가 갔을때 본적은 없지만 안전을 위해 바닥을 잘 보고 다녔습니다.
갈대밭을 여유롭게 걷다보면 이국적인 풍차를 발견할 수 있는데요. 풍차가 예쁘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풍차앞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을 방문하면 인증사진용으로 하나씩 남기는듯 했습니다.
풍차와 갈대밭을 배경으로하는 포토존도 있었는데요. 여름철에오면 푸른 들판과 풍차를 배경으로 찍을 수 있으며 가을이나 겨울철에 방문한다면 갈대밭과 풍차를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계절별로 각각 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생태공원 안에는 전시관도 있었는데요. 전시관은 오전 10시부터 운영하며 내부에 카페도 있다보니 아름다운 풍경과 음료한잔을 즐길 수도 있었습니다.
전시관에는 해양생물관련 속담이나 이야기등을 볼 수 있었으며 다양한 생물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볼거리는 그렇게 많지 않았지만 요즘 같이 추운날 따뜻하고 간단하게 관람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갯벌에 서식하는 생물들의 종류와 간단한 모형도 확인 할 수 있었는데요. 시기별로 정말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게 신기했습니다.
전시관 옥상에서는 생태공원의 풍경도 볼 수 있었는데요. 위에서 보는 만큼 넓은 들판과 염전을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어린이들이 놀 수있는 천일염놀이터와 따뜻한 족욕도 즐길 수 있었는데요. 놀이터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해으며 족욕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는 만큼 산책후 피로를 풀기 좋아보였습니다.
소래포구 근처에 있다보니 시장도 구경할겸 코스로 같이 즐기기 좋아보였는데요. 예쁜 풍경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만큼 가족 혹은 친구나 연인과 방문해서 좋은 추억을 남기기 정말 좋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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