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 볼일이 있어서 볼일을 마친후 버스시간까지 약 2시간이 남아서 혼밥할 곳을 찾아다녔는데요. 최근들어 이상하게 돈까스가 엄청 땡기도했고 주변에 돈까스집도 많아서 어딜갈까 고민하다 경양식 돈까스를 판매하는 돈까스1980을 가게됐습니다.
돈까스 1980
<영업시간>
11:00 ~ 21:00
매주 월요일 휴무
새뜸마을13단지에 위치한 돈까스 1980은 바로 앞 공터에 주차도 할수있어서 주차걱정도 할 필요없어 보였습니다.
생각보다 매장이 엄청 넓었는데요. 사진에 있는 자리말고도 중앙에 자리가 더있었습니다.
입구에서 QR체크도 하고 코로나 거리두기로 테이블간 거리두기도 시행중이였는데요. 보통 테이블간 거리두기는 잘안하는데 돈까스1980은 테이블 거리두기까지해서 마음놓고 식사하기 좋았습니다.
테이블마다 기본으로 세팅돼어있는 종이에 메뉴도 다 적혀있어서 편했는데요. 저는 1980안심까스를 주문했습니다.
사진은 따로 찍지 못했는데 조리하는곳 왼편에 셀프바도 있어서 김치나 단무지, 샐러드 그리고 우동국물도 받을수 있습니다.
돈까스 1980은 특이하게 음식이나오기전에 스프가 나왔는데요. 돈까스 먹기전에 속을 달래주기도 좋았고 적당히 따듯해서 먹기 편했습니다.
스프를 먹다가 우연히 발견했는데 돈까스 1980은 냉장 한돈만을 사용하여 매일 직접 반죽을 입혀 튀겨낸 경영식 수제 돈까스라고 하더라구요. 냉장 한돈에 매일 직접 만들어 튀긴다고하니 맛도 정말 기대가 됐는데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1980 안심돈까스가 나왔습니다. 경양식돈까스 답게 케요네즈소스의 샐러드와 콘옥수수, 마카로니샐러드등 옛날 감성이 물씬 나는 반찬구성이였는데요. 한가지 아쉬운게 있었다면 밥양이 생각보다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숟가락으로 1~3숟갈 정도 분량인것같았어요.
아쉬운 밥의 양을 달래줄만큼 돈까스의 양은 엄청 많았는데요. 큼지막한 안심돈까스 위에 돈까스소스가 가득 뿌려져서 나왔습니다.
콜라역시 근본의 코카콜라가 나오는게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튀김옷은 바삭했으며 안심은 정말 부드럽고 촉촉해 맛있었는데요. 평소에는 왕돈까스나 치즈돈까스만 먹어서 안심돈까스를 먹어볼일이없었는데 정말 담백하고 부드러웠고 돈까스도 겉바속촉 그자체였습니다.
돈까스 포장도 가능해서 포장손님도 정말 많이왔는데요. 안심돈까스밖에 안먹어서 다른 돈까스 맛은 모르겠지만 소스도 맛있었고 튀김옷과 고기가 정말 맛있던게 다른돈까스들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안심이 부드러운 느낌이 좋아서 1980 안심돈까스 추천드리며 포스팅 마치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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