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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맛집

인도 현지보다 더 맛있는 커리를 맛볼 수 있는 파미에스테이션 커리 맛집

by 동천고라니 202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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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입맛에 맞춘 인도 커리 맛집, 카리

파미에스테이션 맛집중 하나인 카리는 인도요리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커리 맛집인데요. 인도 현지에서 가져온 향료를 5성급 호텔 출신의 인도 셰프가 한국인 입맛에 맞게 직접 요리해 거부감 없는 인도커리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맛집입니다.


커리 위치 및 영업시간, 주차정보

  • 위치 :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205 파미에스테이션 1층 FP122호
  • 영업시간 : 평일 11:00 ~ 17:00 / 주말 11:00 ~ 22:00 / 브레이크타임(평일에만) 15:00 ~ 17:00
  • 대표메뉴 : 커플세트, 티카마살라, 탄두리치킨, 라씨

카리는 고속터미널역 3번 출구쪽으로 나와서 파미에스테이션으로 향하면 바로 보이는데요. 기본주차요금은 10분당 1,000원이며 5만원 이상 주문하면 1시간 무료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매장입구에는 레고로 만든 타지마할과 메뉴판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주말이나 저녁시간대에는 사람이 몰려서 많다보니 웨이팅이 있을때 구경하거나 미리 메뉴를 골라두기 좋습니다.


카리 파미에스테이션점 커플세트 후기

인원수를 알려주시면 직원분께서 자리를 안내해주시는데요.

 

카리는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및 제공,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마스크 착용등을 준수해 소재지 지자체의 인증을 받은 안심식당인만큼 테이블마다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보관할 수 있는 마스크포켓등이 비치돼있어 안심하고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독특한 물병과 잔을 보면서 이게 인도감성인가 싶었는데요. 저희는 파고라와 카리 쉬림프 파니르 샐러드, 탄두리 치킨, 커리와 난 그리고 음료까지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카리 커플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커플세트는 커리와 난 or 라이스 그리고 음료를 골라야하는데요. 인도식 고추장이 들어간 매콤한맛의 커리인 빈달루에 소고기토핑을 추가했고 커리와 함께 먹을 난으로는 갈릭난와 파니르난을 주문했습니다. 음료는 탄산수인 산 펠레그리노와 블루베리라씨를 선택했습니다.

가장 먼저 카리 쉬림프 파니르 샐러드가 나왔는데요. 신선한 채소에 통통한 새우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유자향과 아삭한 식감의 샐러드가 정말 잘어울렸으며 약간 매콤한 맛의 새우 역시 통통하고 맛있었습니다.

라씨는 인도의 요거트와 물, 향신료를 이용해 만드는 전통 음료라고 하는데요. 블루베리가 들어가 블루베리 요거트와 비슷한 맛이 났습니다. 

산 펠레그리노는 이름만보고 해외 음료수인줄알고 주문했는데 알고보니 탄산수더라고요. 해외음료가 맞긴한데 묘하게 실망스러웠지만 생각보다 인도요리와 탄산수의 조화가 괜찮았으며 한번 추천드리고 싶네요.

파고라는 인도식 야채튀김이라고 하는데요. 흔히 먹는 야채튀김과 비슷한 맛이며 함께 나온 달 마크니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달 마크니 소스는 렌틸콩과 버터를 이용한 소스인데요. 달은 렌틸콩, 마크니는 버터를 뜻한다고 하네요.

커리와 함께 인도요리의 대표메뉴 중 하나인 탄두리치킨입니다. 숯불향이 가득한 오리지날맛과 허브솔트맛 두가지로 나오는데요. 잡내도 안나고 향신료의 맛이 강하지않아서 부담스럽지도 않고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탄두리치킨은 망고소스와 함께 나오는데요. 망고와 치킨이 잘어울리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은근 잘어울리고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그냥 먹는게 더 맛있었습니다.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커리와 난이 함께 나왔는데요. 커리의 그릇 밑에는 작은 화로가 있어 오랜시간동안 따뜻하게 커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칼릭난은 플레인난에 단양 육쪽마늘을 뿌려서 화덕에 구워냈으며 파니르난은 파니르치즈를 뿌려서 구워낸 인도의 빵이라고 하는데요. 갈릭난에는 은은한 마늘향이 좋았고 파니르난은 치즈덕분에 작은 피자를 먹는듯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약간 매콤한 맛의 커리를 즐기고 싶어서 빈달루 커리를 주문했는데요. 생각보다 매콤하진 않았지만 큼지막한 소고기가 정말 많이 들어가 있었고 매콤하면서도 새콤한 맛이 난과 함께 먹기에도 정말 좋았습니다.

 

커플 세트를 주문할때 기본적으로 빅 사이즈 커리 1가지가 나오는데요. 다양한 맛의 커리를 드시고 싶다면 만원을 추가해작은 사이즈의 커리 2가지 맛을 골라 드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인도 현지 셰프께서 요리를 하셔서 그런지 외국인분들도 많이 식사를 하셨는데요. 향신료의 맛이 강하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거부감도 없었으며 구성도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인도 현지요리에 가까운 맛이 나면서도 거부감없는 커리맛집을 찾으신다면 파미에스테이션에 위치한 카리를 추천드리며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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