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역 맛집 썸머타이 땡모반과 함께 먹는 태국음식 전문점

오늘은 노원역의 태국음식 전문점 썸머타이를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썸머타이는 똠양꿍, 쏨땀, 팟타이 등 태국 현지 요리사가 선보이는 태국요리 맛집인데요.

 

여름 맞이 시원한 땡모반과 함께 즐겼던 태국요리 맛집, 썸머타이 내돈내산 후기를 바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썸머타이 위치 및 영업시간, 주차정보

• 위치 : 서울 노원구 노해로 75길 14-25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30 / 라스트오더 20:45
• 추천메뉴 : 땡모반, 똠양꿍, 팟타이

노원역 인근에 위치한 썸머타이는 주차공간이 있지만 크지않아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요. 역과 가까운 만큼 대중교통을 추천드리지만 차량을 통해 방문하셨다면 인근 노원구청 주차장을 이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팟키마오 탈레, 모둠튀김, 땡모반, 카오카무 후기

기본 식기류나 앞접시, 물은 테이블에 다 세팅 돼있었는데요. 주문은 직원분께서 테블릿을 가져다주셔서 편하게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태국음식은 팟타이나 쌀국수 등 유명한 음식은 익숙하지만 그외 다른 음식의 이름은 다소 생소한데 태블릿에 메뉴와 음식설명이 친절하게 적혀있어서 주문하기 편했습니다.

기본찬으로는 피클이 나왔으며 상큼하고 아삭아삭해 입맛을 돋우기 좋았습니다.

음식은 조리가 되는 대로 바로바로 가져다 주셨는데 가장 먼저 팟키마오 탈레가 나왔습니다. 매콤한 해산물 볶음 쌀국수로 조리가 되자마자 나와서 김이 나올 정도로 뜨거웠습니다.

맵기는 생각보다 많이 매워서 어린이들은 힘들어 보였는데요. 라면으로 치면 열라면보다 조금 더 매운 느낌이었고 새우와 홍합, 오징어, 쭈구미 등 해산물이 가득 들어있어서 맛있었습니다.

뒤이어 모듬튀김이 바로 나왔는데요. 모둠튀김은 뽀삐아톳, 꿍홈파, 까이텃, 텃만꿍까지 4가지 종류의 태국식 튀김요리가 나왔습니다. 바삭바삭한 튀김의 맛이 잘 느껴졌고 칠리소스에 찍어먹으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었습니다.

땡모반은 시원한 수박 슬러쉬와 비슷한 음료라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시원하면서도 수박의 단맛이 잘 느껴져서 더위가 싹 날아가는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매콤한 편에 속했던 볶음 쌀국수와 땡모반의 조화도 잘어울렸고 중간 중간 바삭한 튀김의 맛도 좋았는데요. 태국은 가본적이없지만 괜스레 태국여행을 계획하게 되는 맛이었습니다.

카오카무는 족발덮밥으로도 불리는대 부드럽게 삶아진 족발과 청경채, 고수를 취향에 맞게 드시면 되는 요리입니다. 고수를 못 드시는 분들은 미리 빼달라고 요청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족발이 폴드포크처럼 부드러웠고 누린내도 안나서 맛있게 먹었는데요. 고수는 못먹어서 따로 빼고 먹었지만 청경채와 족발의 조화가 정말 잘어울렸습니다.

후기

개인적으로 땡모반을 좋아해서 태국요리 맛집을 일부러 찾아다니곤 하는데 요리도 맛있었고 매장의 분위기도 현지 느낌을 살리면서도 세련돼서 데이트하기 딱 좋았는데요.

 

곧 장마도 오고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시원한 땡모반에 태국요리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