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성동에 오픈한지 얼마안된 레스토랑 디앨리스를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디앨리스는 무려 46층이라는 고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금강과 도심 뷰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인데요. 아름다웠던 금강뷰를 보며 런치세트를 먹었던 내돈내산 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디앨리스 위치 및 영업시간
- 위치 : 세종 어울누리로 67 상가동 46층
- 영업시간 : 화수목 11:30 ~ 22:00 / 금토일 11:30 ~ 23:00 /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추천메뉴 : 런치세트
예술의전당 맞은편에 있는 나릿재마을 2단지 상가동 46층에 있는 디앨리스는 건물내 지하주차장이 있어 차량을 통해 방문하기도 좋은데요. 차량을 통해 방문할경우 고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따로 있어 1층까지 올라온 후 상가입구를 통해 이동해야합니다.
엘리베이터에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나 간단한 분위기 등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5월에는 가오픈이 끝나 이벤트가 많았는데 6월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플렌테리어로 꾸며진 포토존이 보이는데 인증샷 남기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씩 찍고 가시면 좋습니다.
모든 방향이 통창으로 돼있어 세종시의 전체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세종시 랜드마크인 금강보행교와 수목원도 보였고 나성동 방면의 시티뷰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런치세트를 위해 낮에 방문했는데 야경 좋아하시는 분들은 밤에 방문하면 분위기도 챙기고 야경도 볼 수 있습니다.
메뉴는 파스타, 샐러드, 리조또 등 다양하게 있지만 저희는 평일 런치에만 즐길 수 있는 런치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런치세트는 오늘의스프와 샐러드, 파스타, 스테이크, 음료로 구성됐으며 다른 메뉴에 비해 가성비가 좋아 보였습니다. 와인 콜키지도 가능하며 1병당 30,000원 이라고 합니다.
디앨리스 런치세트 후기
저희는 금강이보이는 창가석에 착석했는데 자리마다 매장이름이 적힌 예쁜접시와 식기가 깔끔하게 놓여져있었습니다.
기본찬으로는 식전빵과 피클이 나왔고 이후에 바로 오늘의 스프가 나왔는데요. 고층에서 바라보는 금강뷰도 예쁘다보니 너도나도 인증샷찍기 바빴습니다.
빵은 기본적으로 버터향이강해서 그냥 먹어도 맛있었지만 스프에 푹 담가먹으면 빵이 촉촉해지면서 버터향과 스프의 풍미가 잘 어우러져 먹기 좋았습니다.
음료는 양심상 제로콜라를 주문했는데 얼음잔에 라임도 넣어주는 센스까지 하나하나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스프를 먹다보면 하이라이트인 런치세트가 나오는데요. 애프터눈티세트와 비슷하게 3단 트레이에 샐러드, 파스타, 스테이크가 각각 올려져 나왔고 음식은 접시를 빼서 드시면 됩니다.
스테이크는 살치살 스테이크, 샐러드는 오늘의 샐러드가 나오며 파스타는 그날그날 다르게 나오는데요. 저희가 방문했을땐 스테이크 크림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샐러드에는 신선한 야채들과 토마토, 키위, 치즈가 올려져있어 새콤달콤하면서도 치즈의 고소한 맛이 잘 느껴졌습니다. 아삭아삭해서 스테이크와 함께 먹기에도 잘 어울렸습니다.
셰프님 경력이 엄청화려하셨는데 그중에서도 세계 요리대회 파스타부문에서 수상했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면의 식감과 소스와의 조화도 잘 어울려서 맛있었는데 소고기의 육향과 풍미까지 어우러져 감탄만 나왔습니다.
살치살 스테이크는 구운방울토마토,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등 소스와 가니쉬가 함께 올려져 나왔는데 굽기도 정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미디움레어를 선택했는데 굽기도 먹기 딱 좋게 구워주셨고 무엇보다 소스맛이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무슨 소스인지 몰라 다른사람들의 후기도 봤는데 소스이름은 못찾았고 다들 독특하고 맛있다는 칭찬이 가득했습니다.
후기
개인적으로 46층이라는 고층에서 바라보는 뷰 자체도 특별했는데 음식의 플레이팅이나 맛까지 훌륭해서 좋은 시간을 보냈는데요. 같은 건물 49층에 세종에서 가장 높은 카페도 있는 만큼 특별한 날이나 연인과의 데이트를 계획하신다면 한번쯤 방문하기 좋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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