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분위기 가득한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은 1960~70년대 달동네 서민의 생활상을 테마로한 체험중심의 박물관인데요. 수도국산의 옛 모습과 실존 인물을 복원하고 전시하여 부모님 세대에는 옛 추억을 느낄 수 있으며 자식 세대에게는 과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수도국산의 원래 이름은 만두산 혹은 송림산이라 불렸으며 바닷가의 조용한 소나무 숲이였으나 갯벌이 매립되고 공장이 지어지고 사람이 몰리면서 달동네를 형성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위치 및 정보
- 위치 : 인천 동구 솔빛로 51
- 운영시간 : 오전 09:00 ~ 18: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요금 : 어른 - 1,000원 / 청소년,군경 700원 / 13세 이하 및 65세 이상 - 무료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은 박물관 자체적으로 주차장이 있으나 넓진 않아 주말에는 상황에따라 주차장 자리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매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중간중간 벽면에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의 안내도가 있으니 위치를 모르시는 분은 안내도를 보고 이동하시면 됩니다.
사진찍기 좋은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요금을 내고 왼쪽계단으로 이동하면 수도국산 달동네를 재현한 체험공간이 나타나는데요. 마치 드라마 세트장에 온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중간중간 달동네의 유래와 60~70년대 동인천 풍경등 설명하는 문구를 발견할 수 있는데요. 달동네는 높은 산자락에 위치해 달이 잘 보이는 동네를 의미하며, 달동네라는 용어가 널리 쓰인 것은 1980년 일일연속극 <달동네>가 방영된 이후라고 합니다.
정말 옛날 드라마로만 보던 모습이 신기했는데요. 집집마다 서로 붙어있고 골목길과 중간중간 붙어져있는 포스터를 보고있으면 타임머신을 타고 60~70년대에 온듯한 기분이였습니다.
보통 박물관에 가면 내부는 들어갈 수 없는 박물관이 많은데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같은 경우 체험 공간이다보니 많은 공간을 직접 들어가보고 체험할 수 있었는데요. 저곳에서 볼일을 보면 정말 "빨간휴지줄까~? 파란휴지줄까~?"가 들릴 것 같네요.
가다보면 김장을 하던 모습, 집에서 티비를 보던 모습등 다양한 달동네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엇고 옛 도시락과 음료수, 과자등도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
옛 슈퍼마켓인 송현상회 안에는 옛날 과자와 생활용품들을 판매하던 모습을 재현했는데요. 삼양라면과 해태의 과자들을 보면서 지금이랑은 다른 모습에 신기했습니다.
사진도 찍고 여러가지 체험도 해보고 나오면 작은 공원이 보이는데요. 공원에도 역시 옛 물품이나 놀이등을 볼 수 있습니다.
우물 체험도 있길래 신기해서 가봤는데 아무래도 날이 풀리기 시작한지 얼마안돼서 운영을 안하는건지 관리가 안돼서 안하는 건지 모르곘지만 물은 없고 모래와 돌맹이만 가득했습니다.
1960~70년대의 수도국산 달동네 모습을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체험공간도 정말 많았고 무엇보다 포토존도 상당히 많아서 재밌는 사진, 인생사진을 건지기 정말 좋아보였습니다.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은 요즘 같이 날씨 좋은날 야외에서 산책하기도 좋고 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시원하게 사진찍기도 좋은 박물관이라 생각되는데요. 동인천 가볼만한곳을 찾으신다면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을 추천드리며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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