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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여행 정보

꿀잼도시로 변화하는 2022년 대전 빵축제 빵모았당

by 동천고라니 2022.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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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빵돌이 빵순이가 다모인 2022년 대전 빵축제 빵모았당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 대전 빵 축제 '빵모았당'은 대전 지역 46개의 빵집과 세종, 광주등 타지역 4개의 빵집이 참여해 각 빵집마다 대표하는 빵들을 맛볼 수 있고 베이킹 체험, 공연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는데요. 전국 빵돌이, 빵순이들이 다모인만큼 축제 첫날에만 5만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했다고 합니다.

저희는 첫날 1시쯤에 방문을 했는데 사람이 많이 몰려서 입구에서부터 줄이 상상을 초월할정도로 길었는데요. 그 넓은 대전근현대사전시관을 반바퀴정도 돌아야 줄의 끝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날도 덥고 이건 못기다리겠다 싶어서 1일차는 생랴갛고 2일차에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2일차는 오픈시간보다 30분정도 일찍 도착했는데요. 30분전에 도착했음에도 줄은 반바퀴정도 돌아야했습니다. 빵축제가 열리고 다행히 줄이 금방금방 줄어들어 20분안에 입장할 수 있었지만 엄청난 인파를 자랑했는데요. 이미 유명한 빵집들은 줄이 길게 서있었습니다.

 

업체도 많이 참여했고 이벤트도 다양하다보니 입구에서부터 각 빵집과 행사장의 위치를 알려주는 안내도가 정말 많았는데요.

저희는 도착하자마자 대전의 마스코트 꿀돌이 쇼핑백과 부채를 선착순으로 나눠주는 이벤트부스로 달려갔습니다. 선착순 3,000명만 받을 수 있고 앞에 사람이 많아서 못받을줄 알았는데 다행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바로 국가대표 제과기능장 손창희 셰프님이 운영하는 보보로 베이커리를 방문했는데요. 다행이 줄이 길지도 않고 갓 구운빵들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베이컨돌돌이와 찰떡치즈, 소금빵과 추억의햄버거를 구매했는데요. 추억의 햄버거는 케요네즈와 데리야끼를 더한 햄버거로 야채와 패티, 빵의 조화가 정말 잘어울렸습니다. 개인적으로 빵집 햄버거는 별로 선호하지않는데 보보로베이커리의 햄버거는 이번 빵축제에서 먹은 빵중 TOP3안에 들정도로 맛있었습니다.

그다음에는 무료쿠폰을 나눠주는 이벤트부스로 갔는데요. 이벤트부스안에서는 진행자분이 초성퀴즈, 룰렛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마지막 이벤트엔 가위바위보를해서 최종 1등에게 무려 쿠폰 3장을 나눠줬는데요. 저는 1회차에 광탈했고 여자친구는 기적같은 확률을 다뚫고 1등을해 무료 쿠폰 3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벤트로 받은 쿠폰을 사용하러 바로 파란곰 베이커리에 방문했는데요. 파란곰베이커리는 대전 신탄진에 있는 빵집으로 작년에 오픈한 따끈따근한 베이커리라고 합니다.

마늘바게트와 크로아상 머랭쿠키등 다양한 빵들을 판매했고 빵과 함께 마실 수 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에이드도 함께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파란곰 베이커리에서는 이벤트 쿠폰으로 받은 스콘과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마늘바게트와 에그타르트도 함께 구매했는데요. 무료쿠폰으로 나눠주는 스콘임에도 퀄리티가 좋아보였고 아이스아메리카노도 날이 더웠는데 시원한 얼음과 함께있어 정말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다음은 대전 둔산동에 스콘과 마들렌등 구움과자가 맛있는 S_S.A.W를 방문했는데요. 무료쿠폰으로 받은 귤잼버터스콘과 로투스스콘 그리고  휘낭시에와 마들렌을 구매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베이크오프를 방문했는데요. 대전 관저동에 있는 빵집으로 유기농 밀가루와 통밀을 사용해 안전한 빵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과일이 가득 올라간 타르트들과 속이 빵빵하게 차있던 샌드위치가 정말 맛있어보였습니다.

비쥬얼도 좋고 맛집이라 그런지 줄이 엄청길었는데요. 날도 덥고 기다릴 자신이없어서 쿠폰만 얼른 사용해서 나왔습니다.

따로 사진은 못찍었는데 입구에서 빙고를 채우면 빙고를 채울때마다 이벤트상품이 지급됏었는데요. 빙고는 만원어치 이상 구매할때 도장을 찍을 수 있으며 저희는 보보로베이커리, S_S.A.W, 파란곰에서 각각 도장을 받아 1줄을 채우고 무료쿠폰 한장을 받았습니다.

에코브레드하우스는 대전 비래동에 위치한 빵집으로 현수막에 인기메뉴를 친절하게 알려주셨는데요. 무료쿠폰으로 받은 쌀치즈모찌빵만 교환해서 갈생각이였는데 핫도그도 맛있어보여서 핫도그를 추가 구매했습니다.

근현대사전시관 뒷편이나 공연장등 행사장 곳곳에 빵을 먹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있었는데요. 사람이 워낙 많아서 자리 찾기가 힘들어 저흰 그냥 서서 먹었습니다.

날이 더워 마지막으로 카페 보타니에서 음료를 주문했는데요. 클래씨 플룻 에이드와 루이보스 오렌지 티를 구매했으며 향도 좋고 시원한 얼음도 가득들어있어 시원한게 정말 맛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양하고 개성넘치는 빵집들이 정말 가득해서 좋았는데요. 사람이 많고 인기 많은집은 줄서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야해서 불편한점이 있긴했지만 행사도 많았고 빵들이 전부 맛있어서 재밌게 축제를 즐겼습니다.

 

내년에 열리는 빵축제는 올해 빵축제에서의 문제점들을 보완해 더욱 보강된 빵축제를 개최한다고 들었는데요. 내년에도 빵축제가 열리면 또다시 방문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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