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깔끔하고 기본에 충실했던 캐주얼 중식당 매란방

오늘은 청량리역 롯데백화점을 구경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캐주얼 중식당 매란방을 소개드리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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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란방 청량리역점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캐주얼 중식당 매란방은 청량리역 푸드코트 안쪽에 위치해있는데요. 다양한 세트메뉴부터 키즈놀이방까지 구비돼있어서 아이들과 오기도 좋아보였습니다.

매란방 내부 모습입니다. 비어있는곳만 몇곳 찍어놨는데요. 일반 테이블석부터 프라이버시하게 즐길 수 있는 룸석까지 준비돼있었습니다.

매란방의 메뉴입니다.  2인부터 4인세트메뉴와 딤섬 명인 '순지메이'가 만든 딤섬등 다양한 식사메뉴들이 준비돼있었습니다.

저희는 매란방탕수육(소), 차돌 듬뿍 짜장면, 매란방 육즙 군만두 그리고 콜라를 주문했습니다.

매란방은 앞접시와 물잔 그리고 티슈가 테이블에 세팅돼있으며 짜사이무침과 단무지가 기본 반찬으로 나옵니다.

매란방은 시원한 물대신 따뜻한 차가 나오는데요. 평소엔 시원한물을 선호하긴하지만 날씨가 춥다보니 뜨뜻한 물도 괜찮더라구요.

가장 먼저 짜장면이 나왔는데요. 차돌박이와 반숙으로 익은 계란후라이가 올라간게 눈에 띄었습니다. 

윤기도 좔좔 흐르고 차돌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있었는데요. 차돌과 짜장의 조합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계란후라이는 여자친구줘서 맛은 모르지만 툭 건드리면 노른자가 팡 터져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 뒤로는 매란방 탕수육이 나왔는데요. 잘 튀겨진 탕수육과 새콤달콤한 소스가 같이 나오는데요. (작은 소스는 군만두용 소스입니다.)

저는 부먹, 찍먹 가리지 않는 "하나라도 더먹"파라서 소스에 찍어먹었는데요. 그냥 먹었을떄도 자체적으로 짭조롬한 맛이있었고 소스에 찍어먹으면 새콤달콤한 맛이 좋았습니다. 또 의외로 군만두용 간장소스에 찍어먹는것도 맛있었습니다.

육즙가득 군만두입니다. 평소라면 딤섬을 시켰을 것 같은데 이날따라 군만두가 엄청 땡겨서 군만두를 시켰는데요. 한입 베어물었을때 육즙이 살짝 흘러나왔고 바싹튀겨진게 겉바속촉 정말 맛있었습니다.

배고픈 것도 있었지만 맛있어서 정말 싹싹 긁어 먹었는데요. 먹다보니 중식 특유의 느끼함이 살짝 남아서 짬뽕이나 붉닭볶음면이 살짝 먹고싶었지만 배부르게 잘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