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초당순두부 마을에서 먹은 수제버거 맛집, 초당버거

초당순두부마을 수제버거 맛집, 초당버거

강릉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초당순두부마을에 다녀왔는데요. 주말에 방문하다보니 사람들이 바글바글했고 평소 가보고 싶었던 맛집부터 다른 맛집까지 모두 웨이팅이 어마무시했습니다. 웨이팅에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기 싫었던 만큼 초당순두부마을에 숨어있던 수제버거 맛집, 초당버거에 다녀왔는데요.

 

깔끔하고 예쁜 플레이팅부터 두툼한 버거크기까지 만족스러웠던 초당버거 내돈내산 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초당버거 위치 및 영업시간

• 위치 : 강원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77번길 20
• 영업시간 : 매일 10:00 ~ 20:00 / 15:00 ~ 16:00 브레이크타임 / 19:00 라스트오더
• 추천메뉴 : 초당버거, 초당 타노스버거, 초당 레이디버거

초당버거는 순두부마을의 고분옥순두부 오른쪽에 있는데요. 구석진곳에 있어 찾기가 힘들지만 주변을 지나가면 고소한 패티 굽는 맛있는 냄새가 나서 냄새를 따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주차 공간은 따로 없는 만큼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매장은 내부에서도 먹을 수 있고 야외테라스에서도 즐길 수 있는데요. 저희가 갈땐 매장내부에 사람이 가득차기도했고 날씨도 좋아서 야외테라스에서 먹었습니다.

초당버거 후기

저희는 이왕 온김에 초당 타노스버거를 제외한 모든 버거를 주문해봤는데요. 초당버거부터 초당레이디버거, 초당치즈버거를 주문했습니다. 수제버거 답게 두툼한 크기를 자랑했고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꼬챙이 2개로 고정시켜놨습니다.

초당치즈버거는 패티와 각종 치즈, 파인애플, 토마토가 들어간 유럽식 수제버거라고 하는데요. 다양한 종류의 치즈가 들어갔다보니 치즈의 풍미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인 버거였습니다.

반으로 잘라보면 두툼함과 신선한야채, 패티가 한가득 들어있었는데요. 제가 자르는게 서툴러서 모양이 개판이긴하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기본메뉴이자 시그니처메뉴인 초당버거는 패티가 2장들어있으며 베이컨과 치즈, 파인애플, 토마토로 구성된 수제버거로 패티의 풍미와 육즙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버거입니다.

친구들과 조금씩 나눠 먹어봤는데 평소 두툼한 패티맛을 선호하신다면 100% 취향에 딱 맞을 버거라 생각이드는 맛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초당 레이디버거는 소고기패티와 치즈, 파인애플, 토마토, 베이컨이 들어간 버거로 다른 수제버거보다 크기는 작지만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수제버거였습니다. 많이 못드시는 분이거나 깔끔하게 드시는 것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 딱 좋아보였습니다.

사이드 메뉴로는 웨지감자 갈릭치즈를 주문했는데요. 두툼한 웨지감자 위에 갈릭치즈소스를 예쁘게 뿌려주셔서 모양도 예쁘고 맛도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초당버거는 세트메뉴가 없다보니 이렇게 사이드메뉴를 하나 추가해서 같이 먹기 딱 좋아보였습니다.

웨이팅이 싫어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우연치않게 발견한 수제버거 맛집이였는데요. 순두부마을의 이색맛집을 찾거나 저희처럼 웨이팅이 싫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식사를 하고 싶다면 초당버거를 추천드리며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