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감부터 남다른 나성동 대창 맛집, 초대장

오늘은 나성동의 신상 핫플레이스인 초대창을 소개드리려합니다. 초대창은 세종의 핫한 먹자골목 중 하나인 나성동 먹자골목 안에 새로 생긴 대창 및 곱창, 특양 맛집인데요. 먹방에서만 봤던 통대창부터 독특한 식감을 자랑했던 특양까지 즐겼던 초대창 후기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초대창 세종 나성점 위치 및 영업시간

• 위치 : 세종 나성북1로 12 2층
• 영업시간 : 매일 16:00 ~ 24:00 / 라스트오더 23:00
• 추천메뉴 : 대창구이, 막창구이, 특양구이

나성동 먹자골목 다이소 건물 뒷편에 위치한 초대창 나성점은 건물내 지하주차장이 있어 차량을 통해 방문하기도 좋은데요. 지하주차장이 불편하신분들은 공용주차장도 있는 만큼 주차공간은 넉넉하게 있습니다.

매장 내부는 붉은색으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가 돋보였는데요. 보통 대창같이 기름이 많은 구이는 기름이 자주 튀어 매장이 끈적하거나 찌든때가 보이는데 신상맛집이다보니 바닥이 미끄럽지도 않고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자리도 넓게 있어 단체모임하기도 좋고 커플이나 가족단위로 와서 식사하기도 좋았는데요. 자리마다 필요한 수저나 냅킨, 그릇도 다있었고 불판도 보자기로 가려놔서 위생적으로도 좋아보였습니다.

초대창의 메뉴입니다. 저희는 첫 방문이다보니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모둠구이 B를 주문했는데요. 모둠구이 B는 대창과 막창, 특양으로 구성돼있습니다.

모둠구이B 후기

기본찬과 함께 다양한 소스가 나왔는데요. 대창소스는 간장소스에 찍어드시면되고 막창은, 막창소스, 특양은 김와사비와 함께 드시면 좋다고 합니다.

밑반찬을 먹다보면 모듬구이B가 나오는데요. 사장님께서 직접 구워주셔서 가장 맛있는 타이밍과 간단한 설명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양념색을 붉은색으로 한 이유는 내장이다보니 비주얼적으로 괜찮아보이게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대창부터 막창, 특양까지 전부 동시에 구워주시는데요. 특양과 막창은 두툼한 대창에 비해 빨리익는 만큼 가운데서 익혔고

대창은 기름이 떨어지다보니 사이드쪽에서 천천히 구워주셨습니다.

두툼한 대창 비주얼이 장난 아니였는데요. 꽈리고추와 통마늘까지 올리니 색감도 살고 서서히 막창과 특양이 익으면서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기기 시작했습니다.

환풍구에서 연기도 잘 빨아들여서 옷에 냄새도 상대적으로 덜 벴는데요. 너무 맛있어보여서 사진을 자주 찍었는데 중간중간 찍기 편하라고 환풍구도 살짝씩 치워주셨습니다.

가장 먼저 특양구이가 익었는데요. 특양은 다른부위보다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다고 하는데요. 추천해주신 김와사비와 함께 먹으니 풍미도 좋고 특양이 이렇게 맛있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다음에는 막창이 노릇노릇하게 익었는데요. 확실히 전문가인 사장님께서 구워주시니 제가 평소에 구워먹었을때보다 음식의 식감도 좋고 맛도 좋았습니다. 이때쯤부터 통마늘과 고추도 먹기 좋게 익었는데 통마늘과 함께 막창소스에 찍어 먹으면 둘이 먹다 하나가 없어져도 모를 맛이였습니다.

대창도 먹기 좋게 반으로 잘라서 금방금방 먹을 수 있게 해주셨는데요. 유투브처럼 통으로 드셔보고 싶으면 자르기 전에 미리 말씀하시면 통으로도 드셔보실 수 있습니다.

대창 특유의 기름지면서 육즙이 주르륵 흐르는 맛이 기가 막혔는데요. 느끼함을 잡아줄 청양고추와 간장소스에 찍어먹으면 대창의 풍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각 부위바다 독특한 식감을 온전히 즐길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맛집이라는 소문이 자자해서 방문전부터 기대했었는데 식사전 오메가쓰리부터 직접 구워주시면서 설명해주시는 모습까지 너무 친절하셔서 먹는 내내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평소 유투브 통대창 먹방이나 다양한 곱창, 대창, 막창의 식감을 즐겨보시고 싶다면 초대창을 추천드리며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